상단영역

본문영역

경북 문경, “달빛 보며 옛길 걸어요”

  • 입력 2016.05.18 00:00
  • 기자명 추종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문경의 대표적인 야간관광상품인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의 올해 첫 행사가 21일 오후 4시 문경새재에서 열린다.

매년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달빛사랑여행은 5∼10월 매달 1회씩 모두 6회 개최된다.

이 여행 참가자들은 인터넷과 전화, 현장접수를 통해 조를 편성하고 문화관광해설사 안내에 따라 문경새재 옛길을 걷게 된다..

참가자들은 짚신투호와 제기차기, 장원급제3행시, 선비복 체험, 오미자 막걸리 시음, 발 씻어주기, 교귀정에서 전통 음악 감상 등 각종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문경새재 4계절 그림엽서를 적고 1년 뒤에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고, 문경새재1관문 잔디광장에서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문경새재 아리랑 공연,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이 펼쳐진다.

또 잔디광장 주변에 문경천문대의 망원경을 설치해 별빛, 달빛 관측체험과 추억의 간식 부스, 전통 다례체험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관광객들은 3만2,900원에 문경전통시장, 고모산성, 문경도자기박물관,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홈페이지(www.mgmtour.co.kr)와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2,000원으로 문경문화원과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054-550-6321)에 문의하면 된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