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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기업육성 아이디어 공모 대상에 ‘독도캘린더’

  • 입력 2016.05.16 00:00
  • 수정 2016.05.26 13:59
  • 기자명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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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16일 수상작 8개 발표

23~27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한국서화평생교육원서 전시

▲ 박용완(왼쪽부터 5번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과 대상을 받은 박제성(4번째)씨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지역 전통문화ㆍ산업에 IT기술을 융합해 풀뿌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전통자원 상품화 아이디어ㆍ디자인 공모전’에서 박제성씨가 출품한 ‘입체(3D) 독도캘린더’가 대상을 차지했다.

기술원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그 동안 주제연관성과 창의성ㆍ독창성, 아이디어의 구체성, 시장성ㆍ사업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16일 박씨 작품 등 8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나머지 수상작은 ▦최우수상 미대아재들팀(조형준, 이희승, 강다은)의 ‘사투리를 사용한 경주 찰보리빵 에디션' ▦우수상 박아현씨의 ‘꿀잠메이커’ ▦입선 팀브릭스팀(박종일, 김주영, 김지윤)의 ‘Korean Fusion Wedding Festival’, 장재성씨의 ‘소리가 보인다! 뮤직바이러스’, 애드립팀(우동준, 이태현)의 ‘힐링무비’, 이경은씨의 ‘우리의 소리를 알리는 페이퍼매트’, 손병삼씨의 ‘경북 문화유산 3D입체 VR 교육용 콘텐츠개발’ 이다. 이들 수상작에게는 대상 20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입선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들은 23~27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지하1층 한국서화평생교육원에서 전시된다.

대상을 받은 입체 독도캘린더는 독도의 다양한 정보와 지형적인 특징을 입체로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제성씨는 “독도의 중요성에 비해 기존 홍보물은 대개 책자형태로 단순 정보전달에 그칠 뿐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독도의 지도 및 정보가 새겨진 54장의 독도 이미지 패널을 이용해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독도 홍보용 캘린더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완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전통자원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했고, 향후 지역전통자원 활성화 실현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수상작 전시회를 찾아 지역전통자원 활성화를 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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