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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국회의원 당선자 첫 간담회

  • 입력 2016.05.12 00:00
  • 수정 2016.05.25 15:16
  • 기자명 추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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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경북 구미시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정책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새누리당 장석춘 당선인, 백승주 당선인)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1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새누리당 백승주(구미 갑), 장석춘(구미을) 국회의원 당선자와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총선 후 첫 정책 간담회에는 남유진 시장, 김익수 시의회의장, 실국장 등 20명이 참석

했다.

제20대 국회 개원 전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중앙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주요 현안인 10대 IT융·복합 산업 추진계획, 5단지 분양 등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 방안,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 주요 프로젝트사업과 북구미 하이패스 IC 신설, 대구권 광역 전철망 구축 등 구미시 브랜드화 사업 등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구미 국방ICT 생태계조성, 구미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양포도서관 건립 등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국회의원 당선자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백 당선인은 “초심으로 최선을 다해 시와 당선인이 유기적인 협력을 하자”며 “구미공단의 기업 유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또 “현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률적인 장애 요인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구미의 흙이 되겠다는 각오로 구미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인은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서 구미경제도 글로벌 경기 침체 흐름을 비켜날 수 없다”며 “구미공단의 기업 유치에는 무슨 일이라도 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시의 현안 국비 사업은 새누리당과 예결위원회를 통해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구미시는 양 국회의원 당선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당면현안을 해결하고, 내년도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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