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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유아 숲 체험장 인기

  • 입력 2016.05.11 00:00
  • 수정 2016.05.25 10:21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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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송군 부남면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유아 숲 체험장'이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송군 제공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워 주는 유아 숲으로 오세요!”

숲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자원의 보고 경북 청송군의 유아숲 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청송군에 따르면 겨울철 휴장기간을 끝내고 지난달 재개장한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청송자연휴양림 내 ‘장난끼 유아 숲 체험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까지 운영하는 장난끼 유아 숲 체험장은 숲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숲 속 도서관을 비롯해 난타와 그물집, 숲공방체험장, 사과나무광장 등 아이들이 자연을 쉽고 재미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미 관내 18개의 보육기관에서 38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할 예정이고, 타 지역 유치원 등의 이용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봄이 오는 소리’에 이어 이달에는 ‘초록 옷 입은 숲’을 주제로 개구리, 도룡뇽 알과 야생화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유아 숲 체험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연형 놀이터다. 청송에선 올해 4년째 운영 중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목재 조형물을 비롯해 재활용 냄비나 프라이팬으로 만들어진 난타 등 실내에서 놀던 아이들이 실외로 나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목재 조형물을 설치하고 정비를 완료했으며 매달 계절에 따라 정해진 주제에 맞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건무 환경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더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870-6323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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