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황금 연휴는 경북 북부권에서

  • 입력 2016.05.02 00:00
  • 수정 2016.05.03 14:10
  • 기자명 이용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날 맞아 가족단위 행사 풍성

▲ 예천 곤충생태원에서 지난해 열린 어린이날 행사 풍경. 예천군 제공

경북 북부권에서도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한데 이어 6~10일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201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연다.

가족과 함께 한복을 입고 선비촌 곳곳을 거닐어 볼 수 있고 마당놀이 외줄타기 등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선비촌 고택마다 한지공예 전통자수 도자기 전시체험과 소달구지타기 초군청줄다리기 등 놀이문화 참여도 가능하다. 6일∼8일 영주 서천둔치에서는 정도전 일대기를 다룬 ‘실경 뮤지컬 정도전’을 공연한다.

5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는 경북도와 도교육청, 영주시가 주최하는 제22회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군악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소방서 방수시범,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 삽살개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경찰사이카 시승체험,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진다.

예천군도 4∼8일 예천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 2016 어린이날 예천곤충체험축제를 연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수서곤충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나무곤충만들기 곤충화석만들기 유충기르기 등 유료체험과 물판박이 비눗방울놀이 등 무료체험도 있다.

동굴곤충나라에서는 동굴곤충을 만나고 초대형 나비터널에서는 아름다운 나비들의 날개 짓을 관찰하며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 올라서는 생태원 전체를 한눈에 보는 즐거움도 있다. 5, 6일은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5일 드론을 직접 날려 볼 수 있는 드론체험, 간단한 과학원리를 배워보는 종이헬리콥터 만들기, 별자리 궁금증을 풀어 줄 별자리판 만들기, 재미있는 퍼즐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과 후토스동산에서는 5, 6일 제6회 한국과자축제가 열리기로 해 동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