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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대규모 종합휴양 관광단지 생긴다

  • 입력 2016.05.02 00:00
  • 수정 2016.05.03 14:08
  • 기자명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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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경주에 1조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 김관용(왼쪽부터) 경북도지사와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최양식 경주시장이 2일 경북도청에서 경주 천북관광단지와 보문빌리지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활짝 웃고 있다. 경북도 제공/2016-05-02(한국일보)

태영그룹이 경주에 1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한다.

김관용 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은 2일 경북도청에서 천북관광단지와 보문빌리지 등 경주 종합휴양 관광단지 조성에 1조2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신규 일자리 8,500여개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인재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태영그룹은 2022년까지 경주시 천군동과 암곡동ㆍ천북면 일원 764만㎡ 부지에 계열사인 ㈜태영건설을 통해 SBS촬영장, 엔터테인먼트, 생태수목원, 호텔, 콘도, 체육 및 청소년시설, 테마파크, 퍼블릭 18홀 골프장, 명품빌리지를 조성하고 운영은 ㈜블루원이 맡도록 했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과 SBS, 블루원, SBS미디어홀딩스 등 43개사로 이뤄진 기업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는 연간 2,000만여 명이 찾는 국내 최대 관광지”라며 “미디어가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특화, 세계적인 관광ㆍ종합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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