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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시동걸렸다

  • 입력 2016.05.02 00:00
  • 수정 2016.05.03 14:06
  • 기자명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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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계획 2일 승인, 고시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 146만㎡ 개발

▲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현황도/2016-05-02(한국일보)

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실시계획이 2일 승인, 고시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 146만㎡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지구에는 메카트로닉스 및 첨단부품, 바이오ㆍ의료, 지식서비스 산업 등을 집적화해서 국내외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외국인 교육기관과 전용임대주택을 조성하게 된다.

민간개발 사업시행자인 ㈜삼진씨앤씨는 7월부터 토지보상과 공사를 시작한다. 총사업비는 3,687억원으로 도로, 용수공급시설, 오ㆍ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에 812억원, 보상비와 용지조성 등에 2,875억원이 든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2020년 조성사업을 끝내고 2022년까지 기업유치를 마무리하면 포스코, 포스텍 등과 연계해 첨단부품소재산업과 신에너지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된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년간 지연된 사업이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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