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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지역 초중학생 영어교실 개강

  • 입력 2016.04.06 00:00
  • 수정 2016.04.08 13:23
  • 기자명 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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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대학교가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방과후 학교 '행복한 영어학교'를 개강했다.

경주대 글로벌교육역량 혁신센터는 최근 경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대학 원어민영어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 포항지역 초중학생 283명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영어학교’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 보조교사의 감소로 대도시 지역 학생들에 비해 영어학습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생생한 원어민 영어를 배울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2012년 학교 자체적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시작해 지난해 5월엔 경북도교육청과 관학협력을 체결,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엔 경주지역 143명이던 것이 이번 학기엔 경주ㆍ포항지역 283명으로 늘었다.

주말 무료 방과후 수업 형태로 이번 학기는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순자 경주대 총장은 “대학은 소속 구성원들의 교육을 통한 학문과 정신적 가치를 창출하기도 하지만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무도 함께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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