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외국인 관광객 K트래블버스 타고 대구여행

  • 입력 2016.03.24 00:00
  • 수정 2016.03.28 09:28
  • 기자명 전준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의 파워블로거들이 지난해 말 대구에 팸투어를 와서 커피 제조과정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서울을 통해 대구를 1박2일로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25일부터 ‘K트래블 버스’가 달린다.

이 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 여행상품이다.

대구 노선을 보면 2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1박2일(금∼토) 일정으로 운영된다. 1일차에는 서울을 출발, 서문시장과 근대골목,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김광석길, 앞산전망대, 2일차에는 갓바위 트래킹, 구암팜스테이, DTC섬유박물관을 체험하고 서울로 돌아가게 된다.

외국인들은 미화 170달러 안팎의 비용으로 교통과 숙박,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 및 체험 등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25일 오후2시 청라언덕에서 첫 방문팀인 중국어권 외국인체험단 13명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연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서울에 온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구로 유도하는 관광상품이 부족했는데, K트래블 버스 운영이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