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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경량 알루미늄 소재기반 산업 전초기지 부상

  • 입력 2016.03.14 00:00
  • 수정 2016.03.17 17:05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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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경량화에 쓰이는 알루미늄 소재 적용 예시도


 

경북 영주시가 항공기 자동차 등에 쓰이는 경량 알루미늄(Al)소재기반 산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6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의 하나인 ‘경량 AL 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제품생산 구축사업’지역으로 영주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주에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경량금속 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되며 이곳에서는 경량 알루미늄 소재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개발 기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지원과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신시장 개척 등을 지원한다.

시는 경량금속 기술지원센터 건립으로 자동차 수송기기 등 부품으로 쓰이는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한 관련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L기술센터는 국내 경량소재 관련 산업이 중소기업 위주여서 연구개발 능력 부족에 따른 알루미늄 소재개발 및 고급화에 한계를 극복하는 구심점 구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영주시가 주관이 되고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강신호(56) 영주시 투자전략실장은 “경량금속 기술센터가 건립되면 영주시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베어링 산업기반구축사업과 함께 지역산업을 이끌어가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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