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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 운행

  • 입력 2016.02.24 00:00
  • 수정 2016.02.25 15:22
  • 기자명 추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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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관광객들이 최근 문경 오픈 드라마 세트장에서 용상 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외국인 관광객들이 최근 문경 오픈 드라마 세트장에서 용상 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Bus)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주말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우고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케이 트래블버스는 서울에서 지방을 운행하는 자유 버스여행 상품으로, 매 주말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예천 안동을 거쳐 문경새재 문경도자기박물관 문경레일바이크나 문경관광사격장, 예천, 안동을 둘러보게 된다.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지방의 우수한 관광코스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1박 2일 버스 자유여행상품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을 방문한 캐나다인 타냐씨는 “한국의 궁궐 문화와 조선시대 왕비 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고 도자기 홍보판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향꽂이도 사고 비빔밥 체험 등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간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위해 관광홍보물, 관광안내판 정비는 물론 문경의 대표 관광지인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관광마케팅을 접목해 2016년을 문경관광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 선정 5년 연속 최우수 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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