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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産 뮤지컬 ‘투란도트’, 서울 장기공연

17일~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서 27회 공연, 새로운 뮤지컬 넘버 공개

  • 입력 2016.02.17 00:00
  • 수정 2016.02.19 04:09
  • 기자명 배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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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3월 13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

▲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역을 맡은 이창민씨가 무대에서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DIMF제공
▲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 장면.DIMF제공

대구산 뮤지컬 ‘투란도트’가 역대 최강 캐스팅을 바탕으로 한 업그레이드버전으로 서울 시장을 공략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는 17일~3월 13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투란도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DIMF가 해외 시장을 겨냥해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다.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와 바다 속 신비의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를 창조한 원작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창작 뮤지컬로서 2011년 초연 후 중국 동관시, 닝보, 항주, 상해 등에서 공연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칼라프 솔로곡 ‘그대 가는 길이다’와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듀엣곡 ‘그 빛을 따라서’등 2곡의 뮤지컬 넘버가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칼라프 역에 이건명 정동하 이창민,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 리사 알리 등이 지난해 대구 공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의상과 무대연출, 배우 및 앙상블의 동선 등 보완을 통해 작품 완성도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단 평이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새로워진 뮤지컬 ‘투란도트’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올해 8월 개관을 앞둔 중국 상해 뮤지컬 전용극장으로부터 개관작으로 러브콜을 받아 중국 장기 공연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8시(3월 1일은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2시. 월요일 공연 없음.(공연문의 DIMF 053-622-1945, 예술기획성우 1599-1980, 예매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 1544-1555)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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