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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곤충요리 대중화 선점한다

  • 입력 2016.02.15 00:00
  • 수정 2016.02.16 14:07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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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식연구회원 대상 식용곤충조리 교육

▲ 고소애(갈색거저리 곤충 애벌레)로 만든 두부요리

경북 예천군이 식용곤충조리교실을 여는 등 식용곤충 대중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예천군은 16~25일 예천곤충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우리음식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식용곤충조리교실을 운영한다.

7월30일 개막하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분위기 조성과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 받는 식용곤충의 가치확산을 위해서다.

이번 조리교실은 모두 6차례 강의와 시연, 실습으로 열리며 첫날에는 국립농업과학원 황재삼 윤은영 박사가 나와 식약용곤충 연구현황 및 발전방향과 식품 기능성 소재에 관한 식용곤충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조우현 셰프를 비롯한 곤충요리 전문가들과 호텔 조리 기능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록한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주재료로 한 양념장 버섯스프와 김치전, 버거 및 피자 샐러드, 감자구이 등에 대한 조리법을 교육한다.

군은 곤충조리교실에서 개발한 레시피는 곤충엑스포 행사 때 시식회, 곤충음식경연대회, 곤충음식체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곤충사육영농법인 및 곤충사육농가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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