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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윤석 측근들, 상대후보 사퇴촉구 성명

대구ㆍ경북 4ㆍ13 총선현장

  • 입력 2016.02.11 00:00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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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영주시당직자 10여명이 11일 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예정에 없던 최교일 예비후보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해 지역 선거판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최교일 후보가 지난 1월 변호사 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론한 사실이 드러나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과태료 2,000만원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당과 영주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최 후보 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최근 최 후보 측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장윤석 의원 측이 크게 뒤진 것으로 나오자 반전 카드로 최 후보 공격에 나선 것 같다”며 “15일 전에 공개된 사실에 대해 침묵을 지키다가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모종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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