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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 증명서는 없지만 여권핵심인사 만났다” “따로국밥 한 그릇 하는 자리인줄 알았다”

  • 입력 2016.01.21 00:00
  • 수정 2016.01.22 10:07
  • 기자명 배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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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장에서 진박 및 선거법 위반 논란 빚은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이 21일 기자회견장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배유미기자

예비후보 등록 하루 전날 대구의 ‘진박 6인 회동’에 참석, 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은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이 2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북구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하 전 행장이 북갑 선거구에서 격돌 중인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이명규 전 의원, 권은희 현 의원 중 누구 유권자를 잠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 전 행장은 “도청이전과 검단들 개발, 3공단 재도약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북구 갑이야 말로 경제 전문가로서 할 일이 많은 곳”이라며 “진박 증명서는 없지만 여권핵심인사를 여러 명 만났다”고 진박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논란이 된 사전선거운동과 관련, “따로국밥 한 그릇 나누는 자리인 줄 알았을 뿐”이라며 “지역민들의 비판은 달게 받고 선거법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며 사과했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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