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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세관, 관할구역 확대···안동·영주 등 5개 지역 편입

  • 입력 2016.01.19 00:00
  • 수정 2016.01.21 11:25
  • 기자명 추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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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내륙지역 핵심세관으로 기능이 확대되는 구미세관 전경.

구미세관 관할구역이 경북 중부지역에서 북부권까지 대폭 늘어난다.

구미세관은 관세청 직제개편에 따라 관할구역이 구미 김천 문경 상주시와 칠곡군에서 안동 영주 봉화 예천 의성 5개 시ㆍ군까지 경북 중ㆍ북부지역으로 확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시ㆍ군에 있는 수출입업체들은 지금보다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세행정 지원이 기대된다.

1972년 대구세관 구미출장소로 문을 연 구미세관은 1987년 구미세관으로 승격했고 구미국가산업단지 등을 관할하는 전형적 내륙지 세관이다.

삼성·LG 등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전자·광학제품이 수출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2014년에 전국 관세징수액의 2%인 1조2,227억 원을 거뒀다.

조규찬 구미세관장은 “이번 관할구역 확대로 경북 내륙지역의 핵심세관이 될 구미세관은 FTA지원기능을 강화와 수출입통관, 원산지단속, 유통이력관리 등 늘어나는 업무수요에 대해서는 인력 증원 및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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