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는 14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주 보문단지 본사에서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학생들을 초청, 경북관광 브랜드 이미지 주제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 대학 언론정보문화학과 장규열 교수의 ‘광고홍보 캠페인’ 수강생들이 경북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주제로 지난 한 학기 동안 연구한 우수과제 2편이 2편이 소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경북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하고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재방문률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보다 적극적은 경북관광 홍보 전략을 제안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부 전공학생들의 시각에서 경북관광 이미지에 날카로운 분석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경부관광발전 방향을 점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북관광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경북관광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