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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정착, 계명대가 책임진다

  • 입력 2016.01.13 00:00
  • 수정 2016.01.13 10:40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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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

지난해 계명대에서 열린 자유학기제 지원프로그램에서 중학생들이 공예디자인학과 체험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정착에 앞장 선 공로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계명대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맞춰 특별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 중학교와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유학기제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해 왔다.

계명대는 2년 연속‘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대구시 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 달성교육지원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KMU 자유나라 행복시’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성, 인성, 사회성, 창의성 함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

KMU 자유나라라는 가상의 나라에 행복시를 두고 그 안에 ‘행복학교’, 미니 창업프로그램인 ‘Dream Company’, 전공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끼 시청’등으로 구성해 중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 가계, 학교,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등 전체 사회시스템을 직ㆍ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중학생들이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Dream Company에서 중학생들은 경영과 제품 디자인 및 생산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중학생들이 적성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드림컴퍼니는 제조업 3개, 사회적기업, 디자인, 출판, 광고, IT등 8개 회사로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교육재능 기부 프로그램인‘찾아가는 행복학교’,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 프로그램인‘찾아오는 행복학교’, 진로?전공 체험프로그램인 ‘꿈 찾기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은 “자유학기제는 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을 자기주도 창의학습 및 미래지향적 교육을 전환하기 위한 목적이다”며, “계명대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교육 정상화 및 신뢰회복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유학기제 기관포상에는 4년제 대학으로는 계명대, 동국대, 동아대, 명지대, 선문대 등 5개 대학, 전문대학은 계명문화대, 경북과학대, 한국영상대, 여주대, 경북전문대학 등이 선정됐다.

정광진기자 kjcheon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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