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행복한 대학’… 장학예산 매년 550억 원 대구대가 2016학년도 정시모집으로 모두 1,696명(정원내 1,669명, 정원외 2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4∼30일 오후6시 인터넷으로 한다.

대구대는 올해 국어국문학과와 국제한국어교육과가 통합, 한국어문학ㆍ문화학과로, 생명과학과와 의생명과학과가 합쳐져 생명과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회화과가 현대미술과로 학과 명칭이 변경됐고, 건강증진학과는 인문대학에서 재활과학대학으로 소속 단과대학을 옮겼다.

대학에 따르면 군간 복수지원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군별 모집인원을 보면 가군 834명, 나군 755명, 다군 107명이다. 가나다군의 일반전형과 가나군의 특별전형은 수능을 100% 반영한다. 나다군의 예체능전형은 학과에 따라 실기와 수능 비중이 다르다. 나군의 현대미술과는 수능 대 실기가 2대 8, 산업디자인학과는 3대 7, 패션디자인학과는 4대 6, 다군의 시각디자인학과「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는 4대 6, 생활조형디자인학과 3대 7, 체육학과 7대 3, 스포츠레저학과 3대 7이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30%,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과학ㆍ공학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한다. 또 자연과학ㆍ공학계열은 수학 B형에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40%, 수학ㆍ영어는 택1로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 사이트는 www.daegu.ac.kr이다.

특수교육과 재활과학ㆍ사회복지의 요람인 대구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매년 550여억원의 장학예산을 편성, 110여종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이력과 경력을 전산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학생 포트폴리오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