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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의 왕관과 스튜어디스의 스카프, 둘 다 꽉 잡았죠

2012 미스경북 진 윤지영

  • 입력 2012.10.08 00:00
  • 수정 2015.08.20 11:34
  • 기자명 장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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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스경북 진 윤지영(21·위덕대 항공관광학과 3학년) 씨가 지난 7월 2012년 상반기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공채에서 최종 면접에 합격했다. 지난 6월 미스 경북 선발대회에서 미스 경북 진에 당선된 데 이어 취업까지 2연승의 겹경사이다. 놀라운 것은 미스 경북 선발대회 준비당시 이번 대한항공 공채를 함께준비했다는 것. 지난 4월에 뜬 대한항공 공채를 보고 준비 중에 미스 경북을 함께 준비했다. 윤지영 씨는 “무엇 하나 놓치기 싫어서 함께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고등학교 시절 때부터 스튜어디스를 꿈꿨다는 그녀는 위덕대 항공학과에 입학하며 꿈을 키웠고 당시 항공학과 1기 학생으로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며 도전 정신을 길렀다. 미스 경북대회 당시에도‘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감에 찬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패션홀릭 권명일 대표는“당찬 모습과 자신감이 인상적”이라며“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그녀 역시“자신감을 항상 유지했고 당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온 듯하다”고 답했다. 현재 3학년인 그녀는 학교에서도 공채에 합격한 유일한 학생이다.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미스 경북으로서의 임무와 스튜어디스의 역할, 둘 다 멋지게 해내고 싶다”는 의견을 전한 그녀는“비행기에서도 경북홍보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지영 씨는 오는 11월부터 서울(김포공항)에서 2년 간의 인턴활동을 수료한 후 대한항공 국내선 승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장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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