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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운세풀이

  • 입력 2014.06.13 00:00
  • 수정 2015.07.24 10:14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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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이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면, 그래서 어찌해도 피할 수 없다면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걸까. 다행히도 사람은 매 순간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는지 얼만큼의 보폭을 유지해야 할는지 선택할 수 있는 온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가난하게 타고난 것은 나의 탓이 아니지만 가난한 채로 살다가 죽는 것은 순전히 나의 책임이란 것이다. 그래서 사주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안다는 것은 나침반을 들고 탐험에 나서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내게 주어진 명(命)을 알고 순응하되 매 순간 어디를 향해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그때 비로소 인생은 운명에 꺼둘리지 않는 당당한 탐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_善易명리학(053.754.7981)

82년1월21일04시
Q.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33세 노처녀입니다. 직장생활이 싫증나고 이젠 결혼하고 싶습니다. 언제쯤 이루어질까요.
A. 본인은 일찍 결혼하는 운은 아닙니다. 결혼 후에도 직장 생활은 해야 합니다. 많은 인연이 스쳐 지나가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은 인연이 짧고, 상대가 좋아하면 내 마음에 차지 않아 힘드셨을 겁니다. 올 9월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82년8월20일20시30분
Q. 저는 중소기업 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옮기고 싶은데 옮기는 것이 좋을까요.
A. 옮기는 것보다는 그곳에 참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부터 월급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본인은 일머리도 있고 성실하여 금년 9월에는 윗사람에게 인정받아 진급하게 됩니다. 이 달만 참고 견디시면 좋은 일들 있으니 잠시 휴가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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