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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운세풀이

  • 입력 2014.09.16 00:00
  • 수정 2015.07.20 12:44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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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이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면, 그래서 어찌해도 피할 수 없다면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걸까. 다행히도 사람은 매 순간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는지 얼만큼의 보폭을 유지해야 할는지 선택할 수 있는 온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가난하게 타고난 것은 나의 탓이 아니지만 가난한 채로 살다가 죽는 것은 순전히 나의 책임이란 것이다. 그래서 사주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안다는 것은 나침반을 들고 탐험에 나서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내게 주어진 명(命)을 알고 순응하되 매 순간 어디를 향해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그때 비로소 인생은 운명에 꺼둘리지 않는 당당한 탐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_善易명리학(053.754.7981)

80년 5월 20일 오시

Q. 욱하는 제 성격 탓에 남편과 다투는 일이 잦습니다. 지금까지는 남편이 많이 이해하는 편이라 잘 넘겨왔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또 제가 다음 달에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옮겨도 괜찮을까요.

A. 본인은 현재는 여자이지만, 전생에는 남자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지금도 와일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탓에 아버지와의 사이가 원만치 않아 어머니를 통하여 모든 일들을 해결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기보다 욱하는 성격이 앞서 남편을 힘들게 합니다. 앞으로는,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에 임하는 것이 올바를 듯합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효과적인 명상이나 수영 같은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46세부터는 이별수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사는 가도 됩니다. 특히 북서쪽이 길합니다. 금년도에 투자하시면 3년 후에는 득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엄마를 잘 따라주는 큰아들뿐만 아니라, 둘째에게도 항상 칭찬을 아끼지 마시고 사랑을 많이 주세요.

61년 5월 10일 진시

Q. 25년째 직장에서 잘 근무해 오고 있습니다. 헌데 최근에 회사에서 명예퇴직 신청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함께 근무하던 제 주변 동료 일부가 명예퇴직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A. 금년도에는 열심히 하는 것에 비해 성과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것이 생각나 쉽지 않겠지만, 내년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입니다. 금년 11월에는 본인 스스로 결단 내려야 할 것입니다. 내년 한해에는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 여행도 다니시며, 바쁘게 살아왔던 인생길을 되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2016년도에 새로운 복지에 관련된 일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갈등하지 마시고, 그 길을 가시면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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