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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A

  • 입력 2014.11.25 00:00
  • 수정 2015.07.17 09:39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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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한국에서는 지면을 통해 건강과 질환을 비롯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내과,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원 등 각 진료과별로 전문의가 건강 상담을 해드립니다.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남몰래 고민스러웠던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요청이나 보다 자세한 사항은 ☎755-5881로 문의 바랍니다.

 

Ⓠ 정기 건강검진은 언제쯤 하는 것이 좋은가요? 또 검진주기는 얼마로 하면 좋은가요? (40대 남성)
Ⓐ시기를 정해놓기보다 중년 이상이라면 매년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 운동을 하고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 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병을 조기 발견하는 것 또한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효율적인 검진을 위해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과 뇌·심혈계 질환 및 성인병 질환의 발생 우선순위와 적절한 진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을 보면 남성의 경우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순으로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자궁암, 폐암 순입니다. 이 중 폐암은 일반 X-선 진단으로 검사하는 것보다 폐 CT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일반 CT보다 방사선량을 대폭 감소시킨 저선량 폐 CT는 폐암 검진에 제일 좋은 검사법이며, 특히 흡연자는 매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에게 가장 많은 발병률을 보이는 갑상선, 유방암은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며, 특히 초음파 검사는 검사와 진단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실시간 검사이므로 전문의에 의한 검사가 중요합니다.
둘째 뇌·심혈계질환(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주요 요인은 고혈압, 당뇨, 고 콜레스테롤 혈증 및 흡연, 가족력에 있습니다. 상기의 질환 및 가족력은 혈액 순환에 장애를 주고 이를 통한 뇌·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 중 뇌졸중은 발생 원인의 20% 이상을 좌우하는 경동맥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혈액 순환에 장애가 있어 경동맥의 혈전이 발생되는지를 확인하는 ‘경동맥혈류초음파’를 활용한다면, 뇌졸중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만 40세 이상부터는 ‘생애전환기 검진’이라 해서 뇌·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발생 원인인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과 주요 성인병 질환의 혈액검사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위내시경·간초음파·유방촬영·자궁세포진 검사가 본인 부담 없이 검사 받을 수 있어 이를 활용하고, 추가로 본인에게 해당되는 갑상선 초음파, 폐 CT,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을 받는다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될 것입니다.

 

 

Ⓠ 쪼그리고 앉으면 무릎에 통증이 심하고 다시 일어서기가 힘듭니다. 연골에 문제가 있는가요?
Ⓐ증상으로 봐서는 무릎관절염으로 유추되는데 정확한 검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로 불릴 정도로 평균 수명이 크게 연장된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건강입니다.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아무리 맛있어도 섭취를 삼가거나 퇴근 후 지치더라도 몸을 일으켜 운동에 매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체중 관리와 근력 강화는 무릎관절 보호 및 관절염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체중관리는 젊을 때부터 하는 것이 좋으며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년에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건강을 잃기 전에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다른 질환들이 그렇듯 무릎관절염 역시 악화될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가만히 앉아있을 때조차 무릎이 쑤시고 아픈데다가 무릎관절이 O자형으로 휘어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무릎관절염 증상은 수술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미 무릎통증이나 부종 등의 증상이 시작되고 있을 때는 최대한 일찍 내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 검진을 받는다면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무릎관절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히알루론산 주사요법을 비롯하여 운동요법,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주사요법은 일종의 무릎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여, 무릎관절이 보다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때문에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을 줄여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외에도 체중을 정상 수준으로 관리하고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도 소용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 역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염 수술은 기존 무릎관절을 유지할 수 있는가 여부가 판단 기준입니다. 이에 따라 근위 경골 절골술과 같은 수술법을 택하기도 하지만, 아예 기존 무릎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수도 있으므로 무릎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조기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병원에서 1자목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데 어떻게 치료하나요? (30대 남성)
Ⓐ약침이나 봉독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일상생활에서 좋지 않은 자세를 바꾸는 것이 우선입니다.


1자목은 1자 경추라고도 하는데 목뼈가 정상적인 C자형의 만곡을 이루지 못하고 1자 형태를 보이는 경추 전만증을 말합니다. 대개 좋지 않은 자세 습관이 장기적으로 고착화되어 발생합니다. 최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좋지 않은 습관이 점점 늘어나고 이러한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좋지 않은 자세를 장기간 자주 할 경우 생깁니다. 책상에 오래앉아 상체를 웅크리고 앉아 있는 자세는 특히 좋지 않습니다. 마치 거북이가 목을 빼고 있는 자세와 닮았다고 하여 일명 거북목 또는 자라목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멀리보다 눈앞의 가까운 곳을 늘 보기 쉬운 학생이나, 사무직, 기능직 근로자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모니터에 더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가장 좋지 않은 습관을 꼽으라면 장시간 웅크리고 앉아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자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습관화되면 1자목이 생기기 쉽습니다.
1자목은 목디스크로 가는 중간단계이거나 목디스크 환자들에게 주로 많이 나타나므로, 경우에 따라 필요하면 CT나 MRI 등으로 보다 정밀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1자목이 통증을 동반할 때는 치료해야 되는데, 목이나 어깨 척추 등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약침치료나 봉독요법치료가 1자목의 통증과 긴장을 치료하는데 특히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봉독요법의 경우 자연산 야생벌독을 사용하면 양봉벌독보다 훨씬 뛰어난 효과를 내게 됩니다. 아울러 평소 의자에 앉을 때 등받이에 척추를 붙여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올바른 자세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막이 얇아 라식, 라섹수술이 불가능해 렌즈 삽입술(ICL)을 해야 합니다. 부작용이 걱정됩니다.
Ⓐ20년 가까이 사용돼 온 안전한 시술입니다. 백내장 수술과 같이 인공수정체를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이라고 하면 라식, 라섹수술을 떠올립니다. 최근 라식수술이 과거보다 가격도 저렴해지고 일반인들에게 보편화가 되었습니다. 두꺼운 안경과 답답한 렌즈에서 벗어날 수 있어 시력교정을 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의 두께가 충분히 확보가 되어야 가능한 시술입니다. 라식수술을 받으러 왔다가 검사 후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라식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의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막의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 고도원시 등 특정한 이유 때문에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안내 렌즈삽입술(ICL)시술이 있습니다. 이 시술은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전하면서 눈 속의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특수렌즈를 이식하는 수술법입니다. 쉽게 말해 작은 렌즈를 안구 안에 이식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ICL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한 토릭ICL이 등장해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안구 안에 이물질을 넣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20년 가까이 사용돼 온 안전한 시술입니다. 안구 안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며 백내장수술과 같이 인공수정체를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의 ICL과는 달리 고도근시뿐만 아니라 난시로 인해 최대 교정시력을 갖지 못하는 경우에도 시력교정이 가능합니다. 수술방법과 원리는 ICL과 동일하지만 렌즈의 난시 방향과 눈의 난시 방향을 잘 맞추어 이식함으로써 근시와 난시가 정확하게 교정됩니다. 난시가 없을 경우 더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으며 빛 번짐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안약을 이용한 국소마취만으로도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렌즈로 인한 문제 발생시 제거도 용이합니다.
난시축의 교정 또한 이식한 렌즈가 눈 안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름 때문에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르는데 효과가 미미합니다. 피부과에서 효과적인 치료가 있나요? (40대 여성)
Ⓐ 일반적으로 보톡스를 이용해 주름을 방지할 수 있으나 최근 더모톡신 주사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안티에이징 시술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이제 보톡스, 필러는 수술이 아닌 시술이라는 말까지 나올 만큼 간단한 시술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시술은 주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주름은 크게 표정주름과 고정주름으로 나누어지고, 각각 치료도 다릅니다. 두 가지 주름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표정주름은 눈가, 두 눈 사이, 이마 주름이 주가 되고 표정 근육에 의해서 생깁니다. 습관적으로 눈 주변, 미간을 찡그리는 습관이 있는 경우라면 주름의 골은 점점 더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표정주름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근육을 보툴리늄 톡신 주사로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주름을 관리합니다. 최근에는 보툴리늄 톡신도 불필요한 더모톡신 주사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복합 단백질을 없애 항체 생성 및 내성 발현을 최소화한 제품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으로 좀 더 자연스럽게 주름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고정주름은 피부에 늘 존재하는 주름으로 피부 진피의 섬유가 약해지고 전반적인 콜라겐 섬유의 변화로 발생하기 때문에 우선 환자 개인별 상태와 일상생활의 영향 정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적으로 피부 진피를 튼튼하게 하고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키는 레이저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잔주름, 피부 탄력의 저하, 넓어진 모공을 같이 호전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E2시술과 서브라임 시술의 병합 치료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서브라임 시술이란 강력한 고주파 자극으로 피부 진피의 재생을 돕고 피부 탄력과 피부결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E2 시술과 서브라임 시술은 피부 상태에 따라 같은 날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고, 날짜 간격을 두고 치료 스케줄에 따라 진행하기도 하는데 환자의 피부상태를 고려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주름은 어느 순간에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랫동안의 생활습관, 피부 노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평소 주름을 만들지 않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피부 상태나 노화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최대한 늦추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무조건 레이저치료를 한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가을철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은 무엇인가요? (20대 여성)
Ⓐ 계절을 가리지 않고 주의해야 할 것은 자외선입니다. 피부 관리법은 가정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햇빛이 강하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아 등산, 야유회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났다고 방심하기 쉬운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피부의 적’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 감소와 색소 침착 등의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가을에는 대기가 건조해져 피부를 푸석하게 만들어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름 못지않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의 노출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아 기미와 주근깨 색이 짙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좋고, 적절한 양을 적절한 시간마다 발라주는 것 또한 중요하고 이미 생겨버린 기미나 주근깨는 IPL이나 레이저 토닝 등의 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수시로 물을 섭취하고 수분크림을 발라 피부표면이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또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닿으면 각질이 쌓이고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각질 제거 제품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조직에 있는 수분 함유량이 점차 빠지게 되면서 보습력을 잃고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줄어든 건조한 피부는 조여지고 당겨지는 증상이 생기면서 잔주름과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경우 물광주사 등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 타입 별로 피부 관리법에 차이가 있는데, 건성인 피부는 피부가 건조하고 외부의 자극을 잘 받아 주름이 잘 생기고 세안 후에 당기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특히 세안 후, 메이크업 전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중성인 피부는 가장 기본적인 피부 타입이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건성이나 지성피부로 바뀔 수 있어 역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고 지복합성인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은 강하지만 피지분비가 많아 피부 표층이 기름져 보이고 쉽게 더러워집니다. 피부에 염증감염이나 여드름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청결한 관리와 더불어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비타민, 영양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 또한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C는 피부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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