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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운세풀이

  • 입력 2015.03.25 00:00
  • 수정 2015.07.14 11:22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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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이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면, 그래서 어찌해도 피할 수 없다면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걸까. 다행히도 사람은 매 순간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는지 얼만큼의 보폭을 유지해야 할는지 선택할 수 있는 온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가난하게 타고난 것은 나의 탓이 아니지만 가난한 채로 살다가 죽는 것은 순전히 나의 책임이란 것이다. 그래서 사주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안다는 것은 나침반을 들고 탐험에 나서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내게 주어진 명(命)을 알고 순응하되 매 순간 어디를 향해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그때 비로소 인생은 운명에 꺼둘리지 않는 당당한 탐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_善易명리학(053.754.7981)

 

89년 4월 12일 미시
Q 저는 지금 회사에서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저와 달리 저의 부친께서는 절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회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렵고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비어 있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제가 찾던 스승님도 만났습니다. 그러나 막상 만나게 되니 갈등이 생깁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마음 고심이 심했던 듯합니다. 부모님과의 갈등, 사회에 비관적인 모든 것들까지 나름대로 본인의 생각이 올바르다 여기는데 사회에서는 도통 인정해 주지 않아 혼자서 가슴앓이 많이 하셨을 듯합니다.
작년에는 우울증 직전까지 갈 만큼 힘들었지만, 금년도에는 새로운 운이 도래하여 학문과의 좋은 인연이 이어지게 됩니다. 스승과 갈등하지 마시고, 주는 조언에 귀를 기울이세요. 내년도에 외국으로 공부하러 떠날 기회가 올 것입니다.

 

52년 10월 23일 인시
Q 열심히 사업만 하다가 5년 전 잘못된 보증관계로 5년 동안 법적인 문제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해결이 될 듯 될 듯하면서 지금까지 끌어오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들어 자살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기저기 물어보지만 시원한 답이 없는데 2015년도에는 승산이 있을까요.
A 20년 동안 사업 운이 있어 많은 돈을 벌수가 있었지만, 59세부터 밑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운이 와 있습니다. 본인에게 과욕이 있기 때문에 후배, 아랫사람들 말을 듣고 금전거래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많은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는 금년에는 좋은 문서가 내 쪽으로 돌아서는 운이 있습니다. 2월 이후부터 서서히 돌아섰던 사람들이 내편으로 다시 돌아서기에 9월이면 좋은 결과가 납니다. 밑 사람보다 윗사람들과 힘을 합쳐야 이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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