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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동기 부여의 가장 큰 원동력”

성적향상 짱! 김효은

  • 입력 2015.05.18 00:00
  • 수정 2015.07.09 16:10
  • 기자명 김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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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문과 김효은 양은 이과에서 전과하면서 성적이 오른 특이한 케이스다. “주위 사람들이 다 말렸어요. 이미 고등학교 과정의 절반 이상을 이과 공부를 하며 보냈기 때문이죠. 부모님과 선생님을 설득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문과 에는 좋아하는 과목이 있으니까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죠.” 하지만 역시나 만만치 않았다. 원래 영어를 못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문과에 오니 다들 영어를 ‘너무’ 잘했다. 이제까지 해오던 공부시간 배분에 변화를 주었다. 국어와 수학, 영어의 시간 배분을 1:1:1로 해왔는데, 어 시간을 2배 늘려 1:1:2로 바꾸었다. 영어 공부 방법 도 바꾸었다. 원래는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지 않고, 아는 단어 위주로 끼워 맞춰서 푸는 편이었다. 하지만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정확한 해석을 하는 습관을 기르기 시작했다. EBS 강의를 들으며 끊어 읽는 연습을 하다 보니 영어 성적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강력한 동기 부여는 효은 양의 성적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심리상담가란 꿈을 설정하자 이것이 공부 의욕을 자극한 것이다. 문과 전환에 따른 긴장감 역시 공부에 가속도를 내게 했다. “동기 부여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만 받게 되요. 꿈이 없으니까 진로를 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방황하며 버리는 시간이 많 아지죠. 거기다 저처럼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김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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