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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신도시 조성 순조… 새 천년 역사 차질없이 열어갈 것"

이현준 예천군수

  • 입력 2015.06.11 00:00
  • 수정 2015.06.12 09:56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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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예천군수

이현준(60ㆍ사진) 예천군수는 “경북도청 이전이 완료되고 신도시에 입주하는 내년은 예천이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며 “원활한 도청이전과 더불어 신도시가 활성화하도록 군정에 역량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군수는 “행정타운과 일부 주거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까지 인구가 1만5,000명 이상 늘어날 정도로 급속한 발전이 예상되는 만큼 예천과 신도시가 상생 발전할 기틀을 차곡차곡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인구 10만명에 대비한 예천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했으며 신도시와 직통도로 개설, 지역개발사업 예정지 확보를 위한 상수도 취ㆍ정수장 통합관리를 위한 환경부의 인가를 받는 등 도시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분양 중인 제2농공단지는 올 연말까지 완공하고 식음료 특화 제3농공단지는 지난 3월 승인 받아 2017년 본격 조성에 들어가며 일반산업단지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자본이 몰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예천의 특성을 살린 활축제와 곤충엑스포를 통해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관광예천을 널리 알리는 일과 신선채소 전문 생산단지 조성 등 농촌이 동반성장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군수는 “예천은 예로부터 인재의 고장으로 많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했고 한때 인구가 16만 명을 넘을 정도로 부흥했던 고장으로 이제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 웅비하는 새 천년의 역사를 차질 없이 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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