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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움츠린 학교 교육, 소통과 공감으로 극복할게요”

  • 입력 2022.01.21 00:00
  • 수정 2022.03.23 15:02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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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와 병행해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열어 좋 은 반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 원만 참석하고, 다른 직원은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 TV’에 접속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상한 2021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표창장 전수를 시 작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영상 시청, 교육감 인사 및 당부 말씀, 직원과의 익명 오픈 채팅 소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반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수험생 응원 영상을 시청하며 전국의 모든 고3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 히 수능시험을 잘 칠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역사 이래 최고 성적인 금메달 43 개 획득,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4년 연속 전국 우승,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 관 수상, 청도 경북드론고 전국 최초 고교 드론전문교육기관 지정을 높이 평가했다.
 학생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2022학년도 전기고 원서접수 결과 도내 특성화고에 타 시· 도 학생 810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유입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육여건에도 창의적인 업무 역량과 지혜를 발휘해 경북교육 의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교육을 앞당기고 있는 교육가족의 노력과 결실에 감사의 마음 을 전했다.


 또한 ‘돌아보는 2021, 바라보는 2022’란 주제로 교육감과 직원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 해 올 한해 아쉬웠던 점과 다가올 2022년에 개선하고 싶은 희망 사항에 대해 묻고 답변하는 시 간을 가졌다.
 특히 익명성을 보장해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교환할 수 있 도록 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컸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결손 해소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 복 전환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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