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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마을에서 체질 진단받고 한약도 지어 가세요”

  • 입력 2022.01.20 00:00
  • 수정 2022.03.23 15:01
  • 기자명 박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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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미스경북 실라리안 진 김수진 씨, 2021 미스대구 의성마늘소 미 이인영씨가 영천한의마을에 서 김재훈 영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에 문을 연 이곳은 다채 로운 한방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경북 대표 미인들이 영천한의마을을 방문했다. 김수진(2021 미스경북 실라리안 진)씨와 이인영 (2021 미스대구 의성마늘소 미)씨는 12월8일 인간의 오장 육부를 형상화한 전시체험공간을 다니며 한 의체험에 나섰다. 

▲ 한방테마거리 2관 한의원에서는 제시된 10개 문항에 응답 후 체질바코드를 발급받아 자신의 체 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두 사람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인 곳은 한방테마거리였다. 이곳에선 본인 체질에 맞는 맞춤형 서비 스를 제공한다. 2관 한의원에서는 자가 진단을 통해 체질 바코드를 부여한다. 한의사 로봇에 체질 바코 드를 갖다 대면 체질에 대한 상세한 진단과 유의해야 하는 음식을 알려준다. 이어 3관과 4관에선 내 몸 에 맞는 한약과 약선음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인 5관에서는 족욕이 준비되어 있다. 욕조 에 흩뿌리는 약초 역시 체질 맞춤형이다. 

▲ 한방테마거리 3관 옛날 한약방에서 2021 미스경북 실라리안 진 김수진 씨(왼쪽), 2021 미스대구 의성마늘소 미 이인영씨(가운 데)가 김재훈 영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에게 한약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 밖에도 한의마을에는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과정과 일상 속 다양한 한방 건강 상식을 알려주는 유의기념관,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한옥체험관, 실제 한약을 처방해 주는 한의원 등이 있다. 이인영(2021 미스대구 미)씨는 “한적한 시골에 와 휴양을 보내는 기분”이라며 “다음번에 가족들과 오 고 싶다”고 말했다.

▲ 한방테마거리 4관 한방체험실에 비치되어 있는 약선음식 조리법 카드. 카드를 참고해 집에서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약선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날 안내를 맡은 김재훈 영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영천은 관광지로서 잠재력이 굉장히 풍부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이곳의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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