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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경북 후보로 활동하며 새로운 꿈을 품게 됐어요”

  • 입력 2021.10.07 00:00
  • 수정 2021.10.29 09:44
  • 기자명 이주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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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스경북 독도를 수상한 장다연(20·극동대 항공운
항서비스학과)씨는 대회를 통해 아나운서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됐다. 승무원을 준비하며 대학을 다녔지만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자 장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던 중
미스경북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
“대회 덕분에 나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어요. 인터뷰를 통
해 나를 잘 표현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을 정확히 알아야 했
거든요.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 내가 무엇을 할 때 정말 행
복한지 나 ‘장다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미스코리아가 되어 어떻게 활동하고 싶은가’라는 심사위
원의 질문에 장 씨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때 큰 보람을
느낌을 깨달았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봉사부문 표창장도 받
았던 만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그때 한 뉴스의 아나
운서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
“한 아나운서가 울먹이며 뉴스를 진행하는데 저를 포함한
많은 누리꾼들이 감동했어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있지만 세상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
며 전달하는 멋진 역할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장씨는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라. 실패는 성공이라는 무대를 위한 리허설이다”라는 말을
거듭 곱씹었다. 아나운서라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어린 만큼 기회도 많으니까 다양한 도전을 이어
갈 거에요. 그리고 훗날 세상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가진 아
나운서가 되어 사랑을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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