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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군정발전위원회 출범

  • 입력 2015.05.20 00:00
  • 기자명 이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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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군정발전연구회를 최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향설정과 구체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서이다. 연구회는 단장에서 말단 9급까지 운진 전체공무원의 10%인 57명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울진대게휴게소 조성, 엑스포공원 활성화, 교통문제, 지역경제활성화, 원전관련 지방재정확충방안, 왕피천 힐링공간 조성 등의 과제를 놓고 팀별로 10월 말까지 연구결과를 내 놓을 계획이다.

‘대박을 꿈꾼다’ 팀은 왕피천힐링테마 종합단지를 조성해 울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사시사철 3배로’ 팀은 부추 상추 감자 등 관내 시설하우스 재배 작목의 소득을 3배로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에 돌입했다. ‘마중물’ 팀은 울진의 해수와 온천수를 이용한 울진 힐링 캠프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팀별로 매주 1회 토론회를 열고, 내부 행정전산망에 자유게시판을 개설해 다른 일반 공무원과 군민들의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한 연구를 위해 선진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연구실적이 우수한 팀에 대해서는 해외배낭여행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포상도 할 계획이다.

김주령 울진군 부군수는 “군정발전연구회는 군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울진의 씽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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