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관광도 즐기고, 우대금리도 받고...대구시 경북도 대구은행 협약

  • 입력 2021.04.08 00:00
  • 기자명 전준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지 1곳 당 0.15%p, 최대 10곳 1.5%p까지 최대 2.4% 금리우대...'DGB핫플적금'

게티이미지뱅크

 

대구경북 관광지를 돌면 금리를 우대하는 이색 향토사랑 금융상품이 나왔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은행은 8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관광 & 업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DGB핫플적금' 상품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입자들은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길과 안동 하회마을 등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 55곳을 방문하고, GPS 기반 앱을 통해 인증받으면 1곳 당 0.15%포인트, 최대 10곳 1.5%포인트까지 금리가 가산되면서 최대 2.4%까지 금리우대를 받게 된다. 개인마다 1만~30만원을 가입할 수 있는 정기적금 상품이다.

 

앞으로 대구은행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대구시와 경북도는 관광지 내 홍보공간과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이 상품을 알린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에 금융을 접목한 색다른 금리우대 상품을 출시해 코로나로 팍팍해진 서민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