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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대구 밑그림 완성...대구형 스마트시티 로드맵 최종 승인

  • 입력 2021.04.06 00:00
  • 기자명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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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5년까지 교통 안전 환경 복지 경제 행정 6개 중점분야서 사업 추진

게티이미지

도심 속 이산화탄소를 빨아 들이는 '태양광 이끼벽 벤치'와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이 대구에 선보인다.

대구시는 6일 대구형 스마트시티 로드맵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교통과 안전, 환경, 복지, 경제, 행정 6개 중점분야에서 시민들이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첨단산업 환경을 조성하며 디지털 전환, 공간배치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로드맵에는 첨단교통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신호체계, 스마트 파킹, 자율주행 셔틀,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 통합재난경보, 스마트 상수관리시스템,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 스마트관광 인프라 개선, 모바일투표 참여, 디지털 시정현황판 서비스 등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대구에서는 출·퇴근 시간 감소, 범죄 및 교통사고 발생 감소, 행정처리 시간 단축, 포용적 복지 등 시민의 삶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5,869억 원이 드는 대구형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은 생산 유발 1조 원, 부가가치 유발 4,400억 원, 고용 유발 4,500여명의 효과가 기대된다. 재원은 정부의 스마트도시 시범사업과 기술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확보하거나 자체 투자와 민관협력 사업화를 통해 충당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5년간 대구를 스마트시티로 만들 밑그림이 완성됐다"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기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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