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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사과 토마토 등 원예산업 평가 3년 연속 A등급

  • 입력 2021.04.05 00:00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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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농산물 조직화로 취급액 532억 달성 등 생산 유통 실적 우수 평가 받아

예천 토마토가 현대화 시설을 통해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인 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부는 1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여부와 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등 3개 항목 7개 지표를 종합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예천군은 사과 토마토 복숭아 풋고추 생강 등의 품목별 연합사업단에 농가를 참여시켜 농산물 생산량 증대와 유통 활성화를 중점 추진했다. 관련 산업을 현대화하고 구조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 대면방식에서 벗어나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유통 전략을 바꾸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원예농산물 조직화로 생산한 취급액은 목표액 740억원의 71.9% 달하는 532억원, 통합마케팅조직에서 유통부문으로 취급한 실적은 목표액 168억원의 54.1%인 9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인증 농토는 750㏊ 목표에 595㏊를 달성해 79.3%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목표의 60% 이상의 실적을 보이면 A등급이다.

예천군은 이번 평가로 관내 통합마케팅 조직에 산지유통활성화 자금 30억원 무이자 추가 지원 및 산지 관련 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인센티브를 받아 산지유통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서, 시시각각 변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대응해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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