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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경북추진본부 출범

  • 입력 2021.02.02 00:00
  • 기자명 김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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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경북도당은 2일 오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경북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북의 균형발전 관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경북도당은 2일 오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경북추진본부(본부장 김현권 구미을지역위원장)' 발대식을 열고 경북의 균형발전 관련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와 4차 국가철도망에 대한 경북의 입장, 그리고 국가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세종시와 경북도청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경북추진본부는 장세용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북도당 각 지역위원장과 경북도의원, 기초의회 의장단과 기초의원협의회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우원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105개 지역이 소멸 위기에 처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국가균형발전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각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다양한 여론과 제안을 수렴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추진본부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중부선과 중앙선, 동해선을 잇는 문경-안동 구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까지 연결되는 철도노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에서 젊은층은 갈수록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지역의 대학들도 미래를 알 수 없는 처지다. 젊은 인재들이 지역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먹을거리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현권 경북추진본부장은 "낙후된 경북이 발전할 수 있는 주요 현안들을 다루는 기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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