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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직영하는 예천장터가 대도시 유통점에서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입력 2021.01.18 00:00
  • 기자명 김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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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수출길이 막힌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와 비대면 수출 상담을 열기로 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시와 오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대경 자동차부품 및 기계 온라인 전시 수출 상담'을 개최하고 27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행사 규모는 경북지역 업체 20곳, 대구지역 업체 20곳이 참여하며,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 해외 바이어 40명이 초청된다.

참여 업체는 이 기간 자사 또는 대구무역회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온라인전시관의 가상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어와 일정은 사전에 조율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기존 오프라인 전시장의 모습을 3차원 형태로 구현해 이뤄진다. 참가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동영상이나 홍보물을 통해 소개하면, 해외 현지 구매자가 이를 보고 화상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업체는 경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이나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해외마케팅 방식을 선보일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로 막힌 수출장벽을 허물고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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