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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5년 평균 취업률 80% 넘는다...독보적 위상

  • 입력 2021.01.13 00:00
  • 기자명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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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SK하이닉스반 학생들이 반도체 공정을 실습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의 영진전문대가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중 2015~2019년 5년간 이같은 취업률은 이 대학이 유일하며 전국 1위다.

1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서 이 대학은 2019년 졸업자 기준으로 취업률 78.1%를 보였다. 2015~2019년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1%다.

이 대학에서는 2019년 졸업자 3,187명 중 2,215명이 취업했다. 취업대상자는 2,835명, 취업 제외자 352명이다.

해외취업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다수가 진출하는 등 2019년 185명으로 5년간 603명에 이른다.

이 대학의 취업성과는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이 주효했다. 최근 5년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2,152명이 입사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끌어올리는데도 적극적이다.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과 백호튜터링, 취업캠프 등 다양한 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정부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교육부 링크플러스(LINC+)사업에 선정돼 11개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K-MOVE스쿨사업’과 ‘청해진대학사업’ 등에도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1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으로 정원 내 914명을 선발한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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