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청 공무원들이 6일 오전 불이 난 창수면 야산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창수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6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창수면 삼계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 피해면적은 지금까지 약 0.15㏊이다.
불을 끄기 위해 소방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대원, 군청 직원 등 인력 200여명이 투입됐고, 2시간 뒤인 오전 3시30분쯤 주불이 잡혔다.
영덕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덕군과 경찰 등은 농사 폐기물을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잔불 감시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