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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제 활력 프로젝트로 통합 신공항 시대를 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양기철 구미시 신임 경제기획국장

  • 입력 2020.11.07 00:00
  • 기자명 추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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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던 구미의 경제 회복을 위해 이 자리에 선 만큼 모든 역량을 쏟아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구미경제 전반을 지휘할 경제기획국장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양기철(56) 구미시 신임 경제기획국장이 그 주인공이다. 양 국장은 기대 반, 걱정 반의 평가 속에 지난 12일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2년 10월 11일까지다.

구미시가 지방서기관(4급)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한 건 민선시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구미경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절실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양 국장은 “구미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통합 신공항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시민의 자긍심은 높이고 42만 구미시민의 불안감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미경제 활력 프로젝트 추진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끌어 가겠다”며 “경북 산업단지 대 개조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와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구미형 산업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인프라 확충, 일자리 질 개선,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일자리를 통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 복원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도 강조했다.

양 국장은 경남 진주가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기술위원, 한국자동차부품산업 진흥재단 기술위원, 협동조합 큰바위얼굴 이사장, 한국 스마트제조융합기술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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