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본부가 이전할 북구 대현동 사옥 전경. 농협대구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대구본부가 수성구 보금자리에서 북구 대현동 농협경북본부 자리에 20년만에 사옥을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농협에 따르면 건물 리모델링 등 약 1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27일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이전으로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를 비롯하여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신용보증기금, 농협자산관리회사, 농협네트웍스, 농협파트너스 등이 일하게 된다.
대현동 사옥은 농협 경북본부가 사용하던 건물로 대지면적 6,984㎡, 연면적 1만2,499㎡, 본관(지하 1층~지상7층), 1별관(지하 1층~지상3층), 2별관(지하 2층~지상 4층) 등 세 개 동이다.
한편, 대구농협은 금융업무 고객의 편의를 위해 1층 대현동금융센터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수성구 건물 1층 NH농협은행은 대구중동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