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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 연다

  • 입력 2020.11.19 00:00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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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시와 공동주최한 공공외교시포지엄의 한 장면.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2시30분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 경북지역 공공외교 인식확대’를 주제로 ‘2020 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연데 이은 것이다. 올해는 경북도 지자체 공무원, 민간기관, 기업인, 일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근(정치외교학전공 교수) 계명대 KF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추진단장의 개회사와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의 환영사에 이어 구현모 경북도 국제관계대사의 축사로 시작된다. 본회의 사회는 이성로 안동대 교수가 진행한다.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공공외교의 역사와 주요국 공공외교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구본우 전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이 ‘한국정부의 공공외교 정책 및 현황’, 이영호 전북 국제교류센터장이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 및 한국 지자체의 공공외교 사례’를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 방청록 한동대 교수, 김옥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 한재성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 등이 토론을 맡았다.

이승근 단장은 “우리나라가 ‘중견국’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2010년을 공공외교의 원년으로 삼고 2016년 공공외교법을 제정하며 본격적으로 외국 대중에 대한 공공외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우리나라 공공외교와 특히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경북 지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명대는 지난해 ‘KF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됐다. 공공외교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 내 공공외교 정규강좌 개설을 통해 공공외교에 대한 대학생 이해도 제고, 공공외교 전문 인력양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ㆍ경북지역 중ㆍ고생, 지자체 공무원, 민간기관, 기업,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외교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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