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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대구 미래교육 모색하는 온라인 포럼 개최

  • 입력 2020.11.19 00:00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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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교육포럼 포스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 대구의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대구시교육청 20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유튜브 채널 ‘대구시교육청’을 통해 ‘2020 대구미래교육포럼’을 연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듣고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기 위해서다.

특히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 디지털 격차로 인한 교육 기회의 격차와 코로나 블루로 인한 학생들의 낮은 행복감에 대한 교육적 처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러한 주제를 집중 논의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 4만6,000여명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대구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지난 7월에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을 구성해 대구미래교육의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코로나 시대 모든 아이의 성공적 배움을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계가 맞닥뜨린 가장 큰 이슈인 코로나 블루와 교육 격차 두 가지를 놓고 전문가 패널과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홍혜걸 의학전문 기자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패널로 참석한다.

자유 토론 시간에는 온라인 참여자들이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패널들 및 강은희 교육감과 질의응답을 하며 대구교육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관해 소통과 참여 기회를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포럼에서 이루어질 대구교육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책무성과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 아래에서도 중단 없이 학생을 최우선에 두는 대구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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