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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간의 클래식 축제, 축제의 화려한 시작 ‘NYCP’

  • 입력 2019.10.01 00:00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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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축제의 서막을 열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NYCP)’의 미국 공연 모습.

11일 브랜던 리데노어·김윤아 함께 무대에

26일 미샤 마이스키, 내달 3일 빈필 공연 등

60일간의 클래식 축제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막이 오른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 2주년 기념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기획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8개국 22개 단체가 참여하는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다국적 앙상블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모토로, 10년 넘게 뉴욕 지역에서 무료 공연 개최 등 음악으로 사회 공헌을 이어온 특별한 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스타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브랜던 리데노어(Brandon Ridenour)와 뉴욕타임스로부터 극찬 받은 클라리네티스트 김윤아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트럼펫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비틀스의 명곡들과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와 같은 친숙한 작품뿐만 아니라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 바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디베르티멘토'와 같은 명곡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NYCP)’로 화려하게 시작한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26일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의 공연이, 30일에는 폴란드의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가 기다리고 있다. 내달 3일에는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전석매진의 신화, 세계 최고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정태일 위원장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클래식 축제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각국의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황홀한 하모니로 대구를 물들이는 축제다. 많은 시민들이 놓치면 다시없을 최고의 음악으로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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