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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내달 13까지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광장오페라, 수상음악회 등 부대행사 풍성

  • 입력 2019.09.16 00:00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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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10월13일까지 대구 전역을 달굴 축제에는 메인오페라 4작품과 소극장오페라 4편 등이 선보인다.

대구국제오페라하우스 측은 지난달 8일 대구 중구 노보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축제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 합작 ‘라 론디네’, 국립오페라단 합작 ‘오페라’, 광주시립오페라단 합작 ‘운명의 힘’ 등 메인오페라 4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또 라모아트컴퍼니 합작 ‘등꽃나무 아래서’, 루체테음악극연구소 합작 ‘루크레치아’, 원주오페라단 합작 ‘세비야의 이발사’, 꿈더함 예술인협동조합 합작 ‘돈 파스콸레’ 등 소극장오페라 4작품도 펼쳐진다.

메인오페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무대로, 소극장오페라는 관객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서구문화회관, 중구 청라언덕 선교사 챔니스 주택, 북구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 축제에서는 메인오페라 공연에 앞서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가 첫 선을 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35세 이하 전 세계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하는 국제콩쿠르이자 아시아 최초의 아티스트 마켓이 될 전망이다.

이미 15개국 92명의 지원자가 비디오심사와 유럽(오스트리아 빈, 독일 베를린), 아시아(대구) 예선을 통해 경합을 펼쳤다. 이를 통해 선발된 8개국 출신의 실력파 성악가 20명은 지난달 28, 29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과 3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3번의 본선을 펼쳤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 여부와 관계없이 각 극장의 시즌 오페라 주․조역, 단역으로 캐스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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