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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지역경제에 긍정적… 하반기부터 효과

  • 입력 2015.03.31 00:00
  • 수정 2015.04.01 11:53
  • 기자명 김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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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경제연구소 분석

 

지난해부터 계속된 유가하락이 올 하반기부터 대구ㆍ경북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DGB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유가가 1% 내리면 일시적으로 생산ㆍ수출이 위축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출은 대구 0.15%, 경북 0.25%, 생산은 대구 0.1%, 경북 0.04%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석유류 의존도가 대구는 1.89%, 경북 2.04%로 전국 평균 2.28% 보다 낮아 생산비절감효과는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유가 하락은 음식료품, 섬유산업, 종이인쇄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있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나타났다.

DGB경제연구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가하락이 대구ㆍ경북지역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국제유가 동향과 하락 원인, 국제유가의 향후 전망, 유가 하락이 세계 및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기술하고, 유가 하락이 지역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등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연구소는 올해 유가를 연평균 60~70달러 선으로, 유가하락으로 세계경제와 국내경제 성장률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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