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전자는 1974년 보국실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대구의 향토기업으로 2024년 새 해 창사 50주년을 맞는다. 1970년대 국내에서는 생소한 전기장판을 처음으로 생산해 유명세를 알려왔으며 전 기요와 전기매트, 탄소매트까지 품목을 확대하는 등 온열매트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특히 창사 50주년을 맞는 올해 인공지능(AI)기능을 탑재한 전기요(Deep Sleep) 시판을 앞두고 있는 등 지난 50년간 기술개발과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장판 생산1974년 보국전자는 창업주가 보국실
“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당신이 얼마나 내게 필요한 사람인지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신현국(70) 문경 시장을 만나면 노래 한 소절쯤 듣게 된다. 말로 다 못 할 말을 으레 노래로 전한다. 방송에 출연해서도 “그 동안 정치를 하면서 아내가 제일 고생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대답 대신 저 노래를 불렀다. 다짜고짜 부르는 노래 같지만 가사를 곱씹어 보면 저보다 명답이 없다. 신 시장은 2006년에 정치에 뛰어들어
“민선 8기 4년은 김천 발전의 진정한 골든타임입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충섭 김천 시장은 “민선 7기 4년 동안 김천 발전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졌다”면서 “앞으로 4년 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현안사업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민선 7기 4년 동안 김천은 다양한 성과를 냈다. 수상 이력만 봐도 대한민국 농업대상·환경대상·도시대상·범죄예방 최우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투자유치대상, 스
숙원사업 해결 위해서라면… 직접 차 몰고 전국 누비는 민의의 대변자 지역경제의 대부분이 관광업에 의존하는 경북 울릉군이 세월호참사(2014년) 메르스(2015년) 태풍과 폭우(2016년) 등으로 최근 3년간 관광객이 급감, 위기에 처했다.건설중인 울릉(사동)항에 여객부
경북도 산하 기관장 인사검증 필수낙하산ㆍ관피아 폐해 사전예장 차원 “비전문성, 부적격 인물의 낙하산 인사와 관피아 폐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김응규(62ㆍ사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경북도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확대에 대해 큰 기대를 했다.인사
경북 울진군이 금강송군락지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로 했다. 군락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올 연말쯤 정부추천을 받아 유엔에 신청한다는 복안이다.임광원(67ㆍ사진) 경북 울진군수는 “울진금강송숲은 수탈의 역사 속에서도 국가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켜온 소중한 농업유산”이라며 “험난한 산간지역 주민들의 생활상과 역사, 문화를 오롯이 간직해
김관용 지사●1969년 영남대 경제학과 졸업●1971년 제10회 행정고시 합격●1991년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1995년 구미시장(3선)●2006년 경북도지사(3선ㆍ현재)●2012년∼2013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2017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 상임고문
“분권형 개헌 통해 국가 대개조해야” “독도, 지방에 관리권한 넘길 필요” 경북 구미시장과 도지사로 6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김관용(74) 경북도지사가 대권 도전을 사실상 선언했다.‘분권형 개헌’을 통해 국가를 대개조 해야 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최근 대구경북 전직 장관모임인 대경회가 김 지사 지지를 표명한 데 이어 14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지지자들의 모임
백선기 칠곡군수 “내년이면 채무 제로… 시 승격 준비 이상 무” 나눔과 인문학의 도시, 경북 칠곡군이 시 승격을 꿈꾸고 있다. 인구 13만의 칠곡군은 내년에 채무 제로를 달성하는 등 시 승격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자연스런 인구증가를 통한 시 승격을 추진 중인 백선기(61ㆍ사진) 칠곡군수를 만
포항 경제살리기에 사활 건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지금이 포항 경제 활성화 적기… 때 놓치지 말아야”5선 최다선… 버스회사 CEO출신 경제ㆍ경영 전문가 경북 제1의 도시 경북 포항시. 포스코를 배경으로 경제위기 무풍지대 같던 포항시도 요즘 “위기”라는 말이
이승율 청도군수 “발로 뛰는 행복 군정 펼치겠다”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군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성장궤도에 오른 각종 정책이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 이승율(65ㆍ사진) 경북 청도군수는 올해 군정운영 목표를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로
"청송 '골짜기'도 고속도로시대 개막…자연경관에 문화예술콘텐츠 입혀 도약"한동수 경북 청송군수경북 청송군은 과거 열악한 교통망으로 '청송 골짜기'라는 말이 나돌았을 정도로 오지 중의 오지였다.하지만 지난해 말 당진-영덕고속도로 중 상주-안동-청송-영덕 구간이 마저 개통하면서 청송도 고속도로시대를 맞았다. 한동수(
"신산업 육성ㆍ교육환경 개선으로 희망엔진 가동" "신산업 육성으로 희망영천의 엔진을 힘차게 가동하겠다." 김영석(66ㆍ사진) 경북 영천시장은 올 한 해를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국방 및 하이테크 산업 유치를 위한 영천의 미래 먹거리 조성의 해로 삼겠다고 피력했다.김 시장으로부터 올해 비
김주수 의성군수“100년 앞 내다보는 발전계획 수립… 소멸위험 전국1위 오명 불식할 것”국내 유일 성냥공장 성광성냥에성냥테마파크 조성… 의성 명소로 “100년 앞을 내다보는 명실상부한 백년대계를 수립하겠다.” 김주수((65ㆍ사진) 경북 의성군수는 “내실을 다져 ‘살러 오는 의성, 사러 오
권영세 안동시장"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고품격 관광도시로" 언뜻 보기에 불편하고 고리타분하게 보일 수도 있는 경북 안동의 관습이나 각종 유물들이 최근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권영세(64ㆍ사진) 안동시장은 이 같은 정통문화를 세계화해 안동을 고품격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안동 역사, 문화적
공항ㆍ항만 등 교통문제 해결 관광업 부활 총력에너지 자립섬 완성하고 무농약 농산물 재배“청정섬 넘어 건강섬 만들겠다” 경북 울릉군의 관광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신비의 섬 울릉도가 2014년 세월호참사에 이어 2015년 메르스, 지난해 태풍피해까지 3년 연속 직격탄을 맞았다.영토주권확보와 관광산업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
“100년 관광 먹거리 창출의 해”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힐링 도시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에다부석사 등 역사문화자원을 더해체류형 힐링관광 메카 영주 건설 “정유년은 영주에 100년 먹거리를 안겨줄 체류형 명품 힐링관광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장욱현(61) 경북 영주시장은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과 소수서원, 부
“구미공단 르네상스, 탄소산업에서 찾는다”도레이 등 관련기업 지속적 유치구미공단 산업구조 전면 재편‘그린시티’ 대통령상 부합하는정주여건 확보로 시민행복 실현 “21세기 꿈의 산업인 탄소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그린시티’에 어울리는 정주여건을 확보해 시민행복을 실현하겠습니다.” 남유진(64ㆍ사진) 경북 구미시장은 올
1000억 지역상품권 발행…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전 차원포스코 공유이익 시스템 경제 정책에 도입 이뤄나갈 것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지난달 26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역상품권 1,000억 원을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다. 민생경제 활성화에 대한 이 시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대목이다. 2일 시무식도 포항지역
전통적 학과 개념 초월한無학과 단일학부제 첫 도입“4차 산업혁명, 융복합이 좌우無전공으로 경계 넘어선 학습졸업반 되면 진로별 맞춤 교육美 유명 대학도 벤치마킹 관심”대구 달성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무학과 단일학부제로 유명하다. 2014학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 등 대학 혁신은 기존의 학제로는 어렵다는 게 신성철(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