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가 민선 2기를 이끌어 갈 신임 사무처장으로 이상학 전 안동부시장을 임명했다. 경북도체육회는 7월 11일 체육회(2층 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정관에 따라 김점두 회장(제53대)이 추천하고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이전 부시장을 사무처장에 임명했다. 김 회장이 지난 2월 체육회장 임기를 시작한 후 이 묵(2급) 사무처장 사퇴 후 공석 약 4개월 만에 이뤄진 후임자 임명이다.이 사무처장은 울진 출신으로 지난 1년 6개월 간 안동시 부시장(3급)을 역임한 후 지난달 30일 명예퇴직 했다. 경북도 공무원으로
‘우리 군위로 놀러오이소!’ 동군위IC 톨게이트 입구 부근에 오랫동안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이다. 이전에는 군위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민의 작은 바람에 불과하였으나,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매우 큰 실현 가능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번 편입으로 1896년 8월4일(고종 33년) 조선말 13도제 실시로 경북도에 속했던 군위군은 127년만에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에 대구시는 기존 885㎢에 군위군 614㎢가 더해져 1499㎢로 커지며 특·광역시 포함 전국 최대면적 도시로 부상하게
군위는 70%가 산지로 이루어진 지역, 맑은 물과 공기가 이 지역의 특산품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군위의 청정 자연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고기집이다. 군위 한우의 맛을 소개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요소가 군위의 자연이다. 맑은 물, 맑은 공기, 폭이 큰 일교차로 고기맛이 일품이라는 설명이다. 설명으로는 불가능하다. 직접 맛을 봐야 진짜 맛을 알 수 있다. 군위이로운한우의 전용준ㆍ도봉조 군위이로운한우 이사와 함께 “군위 한우가 진짜 맛있는 이유”를 들어봤다.- 군위이로운한우를 소개해주십시오. 대구시 군위군에서 한우를 키
“어떤 포상을 원하느냐?”“포상은 괜찮습니다. 대구 백성들의 환곡이자를 감하여 주십시오.”1424년 나라에서 현재 대구 지역에 성을 하나 쌓으려 했다. 달성(현 달성공원)이 성이 들어서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정보를 얻은 조정에서는 그 땅의 주인인 서침에게 땅을 바꿀 것을 명했다. 임금이 보상을 주려고 무얼 바라는지 뜻을 물었으나, 그는 개인적인 보상보다 가을에 백성들에게 거둬들이는 환곡의 이자를 줄여달라고 청했다. 은혜를 입은 해당 지역민들은 그 덕을 기려 숭현사를 세우고 회화나무를 심어 이를 ‘서침 나무’로 불렀다.서원마다 사연이
겹겹이 둘러싸인 산과 청정한 공기, 맑은 물 등 친환경적인 요소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군위댐은 이미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수몰지역 추억의 사진이 담긴 키오스크, 조형물과 함께 군위댐의 경치를 담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설치된 군위댐 전망대는 소소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댐 주변에 데크를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시원한 바람을 쐬며 산책할 수 있도록 했고, 주변에는 군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한 마디로 한나절 쉬어가기 안성맞춤인 곳이 바로 군위댐이다. 시야를 조금 넓혀 군위댐이 위치한 삼
“노인거리요? 옛말이죠. 찐 장인들 때문에 SNS 핫플레이스가 다 됐어요.”대구 중구 수제화 골목에 최근 젊은 연령대 유입이 대거 늘었다. 이곳은 1970년대 구두 골목으로 상권이 형성된 곳으로 어르신 거리라고 할 만큼 유동 인구의 연령대가 높았다.10여 년 전부터 대구 중구가 문화거리로 탈바꿈을 시도, 젊은 연령대를 겨냥한 변화를 시도해왔다. 그 결과 젊은 연령대 유동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분야별 ‘찐 장인’들로 불리는 이들까지 하나둘씩 모여들어 골목에 활기가 돌고 있다.수제화 골목에는 대부분
팬데믹 종식과 여행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문을 걸어 잠근 지 3년여 만에 코로나19 종식으로 예전처럼 완전한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그간 규제, 금지 되어왔던 해외여행도 자유로워 지므로, 3년여 넘게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이 많은 사람들이 국내, 해외여행으로 몸을 실었다. 필자도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금지되었을 때 어느 한 해 5월에만 제주도로 홀로 세 번이나 출사를 떠난 적 있으나, 해외로 나가는 것은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그 해외여행 선택지가 싱가포르이다.
포항 내연산 자락에 위치한 경북도수목원은 울창한 수목들이 녹음을 드리우는 곳으로 성큼 다가 온 여름의 열기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휴양명소다.해발 650m 고산 수목원으로서 평지보다 기온이 4℃ 정도 낮아 수목원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포항 앞바다를 맞이할 수 있다. 인근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해 수목원의 색다른 맛도 느낄 수 있다.경북도수목원에서는 매년 새롭게 제작한 식물표본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6월14일부터 새로운 식물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라오스가 변했다. 코로나19로 긴 침체기를 겪은 라오스의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한 정도가 아니다. 오히려 더 번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골프장마다 손님들이 넘치고 수도(비엔티엔)의 ‘여행자 거리’에는 배낭을 멘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라오스가 달라졌다는 ‘증거’를 하나 대라면 음식이다. 기존의 ‘최고 맛집’ 혹은 ‘고급 음식점’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음식점들이 새로운 강자의 등장으로 속속 ‘최고’ 자리를 내주고 있다. 그 유명한 메콩야시장의 경우 주로 못이나 신발,
라면. 그 어떤 진수성찬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매력적인 맛. 가장 저렴하고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메뉴임에도 라면은 그런 ‘명성’을 누린다. 특히 군대에 갔다 온 남자들에게 라면이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이다. 건강 프로그램에서 으레 피해야 할 음식으로 손꼽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국민들의 라면 사랑에 세계화에도 성공했다. 흔해 빠졌다고 해서 누가 라면을 무시할 수 있을까. 한번도 안 먹었다면 모르되 한 번이라도 먹어본 사람에게는 담배보다 끊기 어려운 것이 ‘라면 맛’이다. ‘진수성찬’ 만한전석, 그러나 황제는...만한전석
라오스국가대표 야구팀 멤버들은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1승을 따내기 위해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스리랑카와 접전 끝에 10대15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민(50) 라오스남자야구국가대표 감독은 “라오스에게 1승은 한국팀의 우승만큼이나 버거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에서 흔들림 없이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투수를 훈련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1승 못한 라오스 야구는 아시아 꼴찌? 아시안게임 1승이 목표지만
3淸(산, 물, 사람)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경상북도 청도군이 올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찍부터 청도9경을 찾는 외지 관광객으로 북적여 화제다.청도군은 지난 5월 주민과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갖고 이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춰 ‘관광청도 9경’을 선정했다. 이어 지역 대표 관광명소 만들기(미디어, TV 및 언론, SNS 등)에 본격 나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이에 본지(대구한국일보 M+)는 여름 휴가철(7~8월)을 맞아 이들 명소를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휴가계획을 가진 독자들로 하여금 즐
(사)대한민국 써포터즈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최병식(70) 혜원자원 대표는 집이 없다. 워낙 기부와 봉사를 많이 하는 까닭이다. 12년째 구미역 뒤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지만 후원을 10원도 받지 않는다. 다만 쌀기부는 조금씩 받고 있다. 혜원자원에서 올라오는 수익의 25%를 봉사에 쓴다. 그의 봉사활동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라오스에 초등학교 3채를 지었다. 2011년 9월21일 ‘혜원초등학교’를 개교시켰고, 2012년에 ‘삼문초등학교’, 2017년에 ‘예스구미초등학교’를 지었다. “중고
여름철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체험을 원한다면 청정自然 ‘가야산오토캠핑 장 + 포천 구곡’을 권한다.여름철이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심산유곡(深山幽谷)’이란 질문에 답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계곡자원이 바로 이곳이다. 물놀이에 삼림욕은 덤이다.포천계곡 상류에 위치한 성주 가야산 오토캠핑장(성주군 가천면 동신로 33)은 아름다운 작은 개울과 뛰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성주군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여름철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대형 오토캠핑장으로 꾸며진 이곳은 대구 근교에
영덕군이 4월27일 마지막 남은 지방채 잔액 6억 원을 조기 상환했다. 이로써 영덕군은 30여년 만에 ‘지방채 Zero 시대’를 열었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 목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고 발행하는 채권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판별하는 척도가 된다. 특히 지난해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이후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대폭 늘어나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부채상환을 서두르고 지방채 발행도 중단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채 제로’는 주목할 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영덕군은 2009년
대구·경북 지역 노동과 사회, 문화의 상생을 도모하는 포럼인 대구·경북 노동과 사회 정책 포럼이 18일 명사 초청 강의와 작가와의 만남을 겸한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은 이시혁 대구식품조노 대구본부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이어갔다.이날 오후 5시 대구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노동과 사회 정책 포럼이 주최하는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각종 사회단체 인사들과 120여명이 참석해 강연장의 열기를 가세했다.선두 마이크는 이시혁 대구본부장이 잡았다. 노동운동을 하면서 소설가로 활동해 온 그는 지난달 초 두 번째 장편소설인 '두 번째 신
경북 포항 동지여고가 30, 31일, 양일간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었다.31일 동지여고에 따르면 박람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의 교육 혁신과 다른 교육기관과의 협력,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중점으로 진행했다.동지여고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교육부 주최의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 팀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최소 성취 수준을 보장하는 지도를 강화하고
구한말의 채용신(蔡龍臣)이라는 화가가 병풍에 각 폭마다 조선 8도의 대표 미인을 하나씩 그려놓은 라는 것이 있어서 당시의 지역 미인형을 볼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미인도의 지역마다 특색을 알아보고 분석하고자 한다. 한성관기 홍랑(漢城官妓 鴻嫏)얼굴 윤곽이 네모지고, 가로로 넓은 이마에 코허리는 높고 눈과 입이 작다. 코가 짧고 약간 넓으며 귓불이 크다. 귀밑머리는 짧고, 뺨에 살이 많고 턱이 두툼하다. 골격과 근육이 발달하여 체격이 실하고 상체와 하체가 모두 풍만하다. 남방계형인자와 북방계형 인자가
2023 미스경북 선발대회가 10일 경북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미스경북 실라리안 진은 허윤진(23ㆍ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씨가 차지했고, 선은 박서예(21ㆍ한양대학교 무용과), 미는 오수민(24ㆍ인하공업전문대 항공운항과)씨가 선발됐다. 협찬사 상인 미스LK건설과 미스독도에는 문유진(24ㆍ경북대학교 사회학과)씨와 권영혜(25ㆍ이화여대 대학원 소비자학과)씨가 각각 뽑혔다.이들은 앞으로 1년간 경북의 관광 홍보사절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며, 진선미 수상자는 오는 10월10일 열리는 2023 미
경북 군위군이 대구시 군위군으로 편입 된 첫날인 지난 1일 대구시 군위군에서는 편입을 축하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을 기원하는 대구한국일보 주최, K-트롯 페스티벌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