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가 국내 최대 규모인 1천억원대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대성에너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메타버스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인 '대성 메타버스 스케일업 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펀드 규모는 1천100억원이고, 대성창투 설립 이래 단독 운영 펀드로는 가장 큰 규모다.1천100억원의 펀드 결성에 한국모태펀드가 600억원을 출자했고, 중소기업은행과 신한캐피탈㈜,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홀딩스㈜, 대성에너지㈜, 대성청정
농협중앙회 경북농협은 김천시 옛날솜씨마을에서 ‘2022 이민여성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멘티 연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민여성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과 여성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동안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과 우수사례발표도 했다.또 한국문화 전수를 위한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과 서로 간의 감정 코칭 교육도 이루어져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협력사업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인을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호산대 간호학과는 28일 경산시 하양읍 통합문화관 세미나실에서 김재현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축하와 격려 속에 나이팅게일 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제 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반드시 행하는 의식으로 크림전쟁 당시 나이팅게일이 보여준 종군 간호사로서의 헌신적인 간호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이날 선서식에서 예비간호사 200명을 대표한 손
대구사이버대는 특수 교육의 장을 열었던 이영식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온라인 교육 시대에 모두가 평등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24일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의 차별 없는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접근성에 주목했고, 그들의 대학 생활 지원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표준, 웹 접근성 준수 등이 반영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학습관리시스템(LMS)은 수강-시험-학사정보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시스템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인터넷 속 강의실이다. 20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지구 제3지역 영호MJF 라이온스클럽과 영제 라이온스클럽이 대구 서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22일 두 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이 마련한 라면, 밑반찬세트 100개(800만원 상당) 등을 서구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지구 오명환 총재, 김용찬 1부총재, 곽동윤 영호MJF 라이온스클럽 회장, 노선경 영제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노선경 회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최근 미국의 3대 시사주간지에 속하는 ‘US뉴스&월드리포트’가 국가별 국력 순위를 조사한 결과 미국이 1위, 우리나라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전세계에서 가장 자국 우선주의인 나라를 꼽자면 중국, 그리고 미국이다. 한국도 그들 사이에서 자신감을 가져도 될만한 나라라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 중국이 신라의 활 기술자를 데려간 이유한국은 한 마디로 ‘뭐든 잘하는 나라’다. 특히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뛰어나다. 우리 민족이 잘한 것 중에서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건 활이다.
경상북도승마협회는 오는 22~27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는 승마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폰카 사진 페스티벌, 독도플래시몹(참가자 전원), 코스윅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진다.특히 참가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독도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승마대회는 정식 승마 종목인 장애물, 마장마술 이외에도 초보자들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권승, 허들, 거북
작은 고을 경북 의성의 대표 브랜드로 전통 ‘마늘’에다 ‘연예인급 보디빌더 김민재’를 추가해야 할 듯하다.의성고 김민재(18)는 지난 10일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 벌어진 제103회 전국 체육대회 보디빌딩 75㎏ 이상급(고등부)에서 우승했다. 전국 시도의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8명에게만 결선 무대에 오르는 영광이 부여된 이날 결승전에서 김 선수는 압도적 기량과 퍼포먼스에 출중한 외모까지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다.이날 대회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사회자의 박진감 넘치는 멘트 속에서 진행됐다. 한
대구 성서농협은 11일 달서구 이곡동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김동배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 조합원, 학부모, 고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성서농협 조합원 자녀 50명에게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저축의 날 기념 우수고객 감사패와 농협과 지역 발전에 귀감이 된 조합원들에 장수상, 모범농가상, 훌륭한 고부상, 효행상, 우수출하자상 등 다채로운 시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격려했다.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대구시지부 제11대 지부장에 조덕규 후보가 당선됐다.31일 북구 국우동 대구시지부 회의실에서 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찬반 투표에서 70%를 얻어 제11대 지부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조규덕 지부장은 "지역의 안보 봉사 단체로서 특전사에서 연마한 수중, 산악, 각종 재난 구조에 특화된 우리의 경력을 발휘해 시민에 한발 더 나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대구시지부는 8개지회 300여명의 회원이 년 4회 각지회별 순차적 수중정화활동, 자연정화활동 등 안전의식
고산2동 새마을협의회는 30년째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를 후원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고산2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자 50여명은 31일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0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새마을협의회는 모두 500포기의 김장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관내 노인 200명에게 전달했다. 김호영 고산2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김장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도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도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
현재 미국 대중 문화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두 나라가 있다.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과 차별점이 있다. 중국은 미국 작품에 개입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한국은 한국어로 된 작품으로 미국 문화계의 정중앙을 파고들었다. 이제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은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이들은 빌보드, 아카데미에 이어 에미상까지 정말 대단한 저력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세계적인 위상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교언영색’은 연기자에게만 필요한 것인가한국 배우들의 연기력은 세계에서 인정받아 조연에
“아빠 우리 캠핑 가는 거야? 정말 기대된다.”달서구에서 개인병원을 10여 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종일 수술대를 오가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주말은 늦둥이 딸인 서원(5)이와 항상 놀이방이나 대구 인근 어린이시설을 찾곤했다. 아내의 육아를 덜어주려는 것도 있지만 병원 일로 육아에 신경을 많이 못 써준다는 스스로 미안한 마음도 크다.“너 삼국유사 테마파크 가봤나? 1박 2일도 부족할 거다.”얼마 전 친구와 저녁을 먹다가 “대구 인근에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말하자 “삼국유사테마파크에 가면 역사 체험학습을 할 수 있을
‘명절 증후군’. 명절만 되면 언론에 오르내리는 말이다. 명절 후 편안하게 쉬기 좋은 곳, 맛집 등을 소개하는 것이 관례처럼 자리 잡았다. 어찌보면 명절 발 여성 운동을 보는 느낌이 든다.여성의 존재감을 높이려는 노력이 과거부터 많이 있었다. 여성의 존재감은 아동과 함께 높아졌다. 서로를 자극한 것이다. 굳이 선후를 따지자면 어린이가 먼저일 것이다. 첫번째 계기는 크리스마스였다. 어떤 면에서 크리스마스는 최초의 ‘어린이 날’ 이었다. 서구에서는 13세기 즈음부터 크리스마스 성극을 시작했다. 성극에는 어린 예수님의 모습이 등장한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인생 목표 이룰 거예요”“다양한 경험으로 훌륭한 교사가 되고 싶어 미스코리아에 도전했습니다.” 2022 미스경북 진에 등극한 성시현(20ㆍ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씨의 꿈은 교육부 장관이 되는 것이다. 그는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실용성 있는 교육,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스코리아에 도전한 것도 “크고 의미있는 도전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배우고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싶어서”라고 밝혔다.교육부 장관이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2022년 미스경북 대회에서 대학생 성시현(20ㆍ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씨가 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7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경주문화엑스포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2 미스경북선발대회에 대학생과 현직 초등교사 등 21명이 참가해 6명이 미스경북에 선정됐다. 미스경북 진에는 성시현 씨, 선은 김예령(20ㆍ대경대학교 모델과)씨, 미는 채나현(23 ㆍ충남대학교 무용학과)씨가 선정돼 왕관을 썼다. 이외에도 미스 경주엑스포에는 추소임(26ㆍ세종대학교 무용과)씨, 엠플러스한국은 이다솔(21ㆍ경북대학교 고고인류
김치의 원조를 ‘파차오’(중국인), ‘기무치’(일본인)라고 주장한다면 열 받지 않을 한국인이 있을까? 맛이나 영양, 역사와 전통 면에서 파차오나 기무치는 김치의 발밑에도 못 따라 온다고 한국인들은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경북 의성인들에게는 한국인들의 김치 자부심과 맞먹는 먹거리가 있다. 바로 의성 마늘이다. 의성 사람들에게 왜 의성 마늘이 최고라고 주장하는지 한번 물어보자.“혈암에 의해 생긴 토양에서 생산됐기에 약리 성분이 풍부하다”, “매운맛, 쓴맛, 신 맛, 짠맛, 단맛 등 다섯 가지 맛이 고루 함유돼 타 지방 것
경북 의성군 가음면 현리 2리 ‘박연구’ 이장은 연구 대상이다. 이장이 권력 있는 직책도, 수입이 있는 자리도 아니지만 그는 나름의 권위를 발휘하고 종종 사비까지 왕창 쓰곤 한다. 연구 대상 박 이장이 도드라지는 권력도 없으면서 권위를 발휘한 사례를 먼저 들어보자. 의성군 가음면 현리 2리에는 지난 40년간 풀지 못한 지역 난제가 하나 있었다. 지금은 저수지, 수로, 양수기 등으로 농번기에 물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그러나 70~90년대까지만해도 농토 물대기가 그해 농사의 성패를 가름할 정도였다. 가뭄이 심한 해는 더욱 그랬
옛사람들은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고 했다. 뛰어난 요리사는 훌륭한 의사 못잖다는 이야기도 있다. 누구에게나 좋은 식습관도 있지만 사람마다 필요한 음식이 따로 있기도 하다. 잘 먹어야 건강하고, 건강해야 잘 살 수 있다. 그 시작을 음식으로 본 것이다.자세히 들여다보면 독서도 음식을 먹는 일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이를테면,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폭식은 금물이듯이 독서 역시 많이 읽고 쌓기만 한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다. 음식을 잘 먹는 법이 있듯이 책을 잘 읽는 방법도 있다. 올바른 식사법에 비추어 명사들의 독서법을 살펴봤다. 헤
경북의 최고령 기초자치단체장인 신현국(70) 문경시장이 초청가수로 변신해 색다른 풍경을 자아 냈다. 지난달 20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문경새재에서 열린 2022 오감만족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에서다. 이날 맨발 트레킹을 시작으로 끝까지 현장에 남은 신 시장은 오후에 열린 초청가수 공연 사이 무대에 올라 가요를 두 곡이나 열창했다.놀라운 것은 신 시장의 실력이 수준급이었다는 사실이다. 신 시장은 무대에 올라 사회자에게서 마이크를 건네받아 가수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를 부르기 시작, 첫 부분부터 박자가 어긋났고 이를 지켜보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