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지독한 감기에 걸렸습니다. 아이 어머니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숲에 가는 날인데, 감기가 걸렸으니 가지 말면 좋겠는데~” 라고 말했더니, 아이는 “내가 오늘 숲에 갔다 오면 감기가 나을 텐데~”라고 말했습니다.아이 어머니께서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셨고, 아이는 숲에 다녀와서 감기가 나았다는군요. 저는 이 실제의 일화를 숲 강의할 때 자주 활용합니다
필리핀 전역에 새마을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인 영남대의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필리핀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영남대는 13∼19일 7일간 필리핀 정부 및 지자체 주요 관계자 21명에게 새마을교육을 연수했다.이번 연수단에는 윌터팔마 삼보앙가시부가이 주지사와 돈 아발론 북사마르주 산로케시장 등 11개 주정부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정화 교수의 유아 교육 이야기 '모래놀이의 신비로운 효과' 어린이집에서 자주 겪어온 바이지만, 저는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생명력 넘치는 목소리를 듣게 되면 저절로 웃음꽃이 피어나면서 행복감이 솟아 오르곤 합니다. 여느 때나 마찬가지로, 그날도 하던 일을 손 놓고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아이들의 신나
감정이입 겨울 산을 오르면서 나는 본다./가장 높은 것들은 추운 곳에서/얼음처럼 빛나고,/얼어붙은 폭포의 단호한 침묵./가장 높은 정신은/추운 곳에서 살아 움직이며/허옇게 얼어터진 계곡과 계곡 사이/바위와 바위의 결빙을 노래한다…. 겨울 산을 오르며 조정권 시인의 ‘산정묘지’를 읊조려 본다. 정상이 다가올수
1학년 때부터 고3처럼 ‘열공’하는 비결은?‘상전벽해’. 경산고등학교에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다. 1967년 상업계고등학교로 출발해 2011년 자율형공립고에 선정되었고, 매년 서울대를 비롯해 수도권 명문대에 30명 내외씩 진학시키는 학교로 자리 잡았다. 경산고는 학교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터만 세 번 옮겼다. 경산역 근
둔중하지 않고 날렵, 쏠살같이 날아 1km쯤이야 역사와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고구려군은 왜 그렇게 강했고, 몽고군이나 터키군은 무슨 이유로 세계를 정복할 정도로 강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무기에 관해서만 말한다면, 고구려나 몽고, 터키의 군대는 모두 상대방에 비해 특별히 우수한 활과 화살을 갖고 있었다. 바투가 이
경북 구미시 경운대는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2015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운영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경운대는 1,400여 개의 가족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이다.경운대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실습+국가근로장학’ 연계형 근로모델과 ‘학생-기업’ 맞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경산여고 시청각실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공동주관 대학입시 정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학입시 설명회는 EBS에서 녹화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제1부에서는 EBS 대표강사가 ‘2017 대입의 이해 및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대입 전형 바로 알기, 대학입학 수시 및 정시 지원전
포스텍(포항공과대) 교수가 강의 도중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두고 ‘생각하는 습관이 없었기 때문이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학생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포스텍 총학생회에 따르면 9일 대학생활과 미래설계 과목을 담당하는 H교수가 최근 학생들을 상대로 '생각'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세월호 사건에서 단원고 학생들이 사고를
계명대 스포츠산업 육성사업단은 18일 오후 1시부터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스포츠 융복합 산업 미니잡페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잡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계명대,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이 공동 주관한다.박람회는 실질적인 채용기회와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인 ‘꿈-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해 자신의 적성을 조기에 찾아 상급학교 진학과 전공선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시교육청은 진로교육을 교과내용과 연계해 운영하고, 진로연계 독서활동 강화, 체험활동 활성화, 진로교육
희귀병인 근이영양증 앓는 형제 대구대서 함께 공부 “병원이 아니라 대학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합니다.”희귀병인 ‘근이영양증’을 앓는 형제가 이달부터 나란히 대구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의 퇴화로 근육 약화와 변형을 보이는 근육병이다.올해 대구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강석준(19)씨는 형인 행정학과 3학
박수관 동부민요 명창이 27일 동부민요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한국동부민요대학’을 설립했다.이 대학 본교는 대구 서구 가르뱅이길, 분교는 경주시 황룡동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민요대학은 줄리아드 음대처럼 전문음악인을 양성하는 컨서버토리(Conservatory) 형태의 교육기관으로 대학 2년, 대학원 2년6개월 과정을 중심으로 초중고교
경북 구미 경운대 군사학과 졸업생 전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 군 장교임관 시험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경운대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6명을 선발하는 해병대 학사장교(120기) 여군 시험에서 박지혜(23·여)씨가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하는 등 여학생 4명을 포함한 2기 졸업생 26명 중 13명은 육군, 13명은 해병대 장
이근민 “이근용 형님 중심의 영광학원 정상화는 부친의 유훈”대구미래대는 오누이간 갈등 국면으로 학내 분규와 이사회 갈등으로 1994년부터 20여 년간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대구대 영광학원의 정상화에 파란불이 켜졌다.이근민(애광학원 전 이사장) 대구대 교수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광학원 이사회 구성을 둘러싸고
대구 수성대가 ‘먹고 마시는’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대신 학생들이 비전을 찾고 서로 존중할 줄 아는 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형으로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수성대에 따르면 22~26일까지 1주일간 교내에서 열고 있는 2016학년도 ‘새내기 人성함양 캠프’를 ▦인사 제대로 하기 ▦수성대 제대로 이해하기 ▦휴먼케어 전문 직업인의 비전 ▦나의 비전 수립하기 등 다양하게
역옹패설 익재난고 퇴계선생문집 계명대 동산도서관이 소장중인 고서적 3종류 26책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로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자료는 1432년 원주에서 간행한 ‘역옹패설(보물 제1893호)’과 ‘익재난고(1892호)’, 1600년 안동 도산서원 간행 ‘퇴계선생문집(1894호)’이다.이에 따라 계명대 동산도서관이 소장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6,000여 개의 학생동아리 중 활동이 뛰어난 10개 팀을 명품동아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명품 동아리는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5개 팀으로,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서는 운영비 지원과 명품동아리 인증서, 지도교사 교육감표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10개 동아리는 ▦안정초 독도 길라잡이 ▦관호초 가온누리 ▦상모초 행복한
경북 안동교육지원청이 전국 ‘바른 인성 교육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안동교육지원청은 ‘정신의창(正神議創) 체험활동으로 글로컬(glocal) 선비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경북 4대 정신인 정의(正義), 신명(神明), 화의(和議), 창신(創新)을 학교 인성교육활동에 접목해 정신의창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형(glocal) 선비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