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ㆍ7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 ‘2015 현철&김용임 효 콘서트’에 5,000여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관객들은 현철 김용임의 히트곡을 따라 부르며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어린이합창단과 지역가수, 사회자 등이 함께 멋진 상황극을 연출하는 등 풍성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공연은 30여 명의 어린이들
경북 봉화군이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32㎞나 되는 태백산과 소백산은 봉화를 병풍처럼 둘러싸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돼 왔다. 이 걸림돌이 천혜의 청정환경을 유지시켜주어 봉화 발전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봉화를 산림휴양의 대표도시로 변화시키는 하나의 큰 축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내년 6월 개장하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다. 춘양면 서벽리 일
영주시, 생명의 산 소백산 배경 힐링 관광 명소로“소백산은 사람을 살리는 산이다.” 조선 중기 예언가로 알려진 격암 남사고가 소백산을 둘러보고 한 말이다.경북 영주시가 생명의 산, 소백산을 배경으로 영주시를 힐링도시로 건설할 것임을 천명했다. 민선 6기의 장욱현 시장은 영주 상징 문구로 ‘소백산 36.5’로 정하고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나섰다. 소백산은 사
장욱현 영주시장장욱현(59ㆍ사진) 영주시장은 “백두대간의 중심, 소백산이 선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휴양웰빙, 헬스케어, 힐링산업을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천년고찰 부석사, 선비의 도량 소수서원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세계적인 휴양관광 도시 영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의지도 밝혔다.장 시장은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세계문화유
박노욱 봉화군수“두메산골, 첩첩산중의 때묻지 않은 청정 이미지를 웰빙 힐링 휴양 등 시대흐름에 맞게 탈바꿈 시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겠다.”박노욱(55ㆍ사진) 봉화군수는 “봉화군 역사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내년에 개원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백
아쿠아리움·바다낚시·요트 인기잠수복 차림의 울진아쿠아리움 직원들이 수족관 속에서 유영하고 있다.석양에 울진 앞바다를 항해하는 요트.“올 여름 해양레포츠는 울진에서 즐기세요.”2011년 10월 문을 연 경북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울진해양스포츠센터가 국내외 3만6,000여 명의 동호인을 거느린 스킨스쿠버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이 센터는 수심 5m 규모
100세 시대를 얘기하는 요즘 겨우(?) 80세를 장수(長壽)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70세를 의미하는 고희(古稀)라는 말이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사람이 일흔 살을 사는 것은 예로부터 드물다)’에서 나온 걸 생각하면 자식들의 입장에서는 팔순을 맞으신 아버님의 생신은 그저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떨리는 손으로 써주신 보물 같은 편지들시아버님의 팔순
4월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 애창곡 & 추억의 팝ㆍ가요’ 공연이 펼쳐졌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공연은 패티 김이 1971년에 발표해 ‘대구 시민 찬가’라는 별칭을 얻었던 ‘능금 꽃 피는 고향’을 시작으로 대구와 관련된 노래들과 추억의 가요ㆍ팝 열창이 이어졌다.1부 공연의 서막은 가수협회 35인조
31년 동안 싱가포르를 통치한 리콴유 총리가 지난 3월 23일 91세의 일기로 타계하였지만 그의 생애와 업적에서 곧 국가 지도자의 정신을 떠올리게 된다. 필자가 20여 년전 싱가포르를 처음 방문하였을 때 그는 총리직을 떠나 있었지만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지도자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다. 싱가포르는 훌륭한 지도자로 인하여 세계 일류 국가 만들기에 일찍 성공하였고
와인을 마실 때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면 와인 에티켓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 불편해 하고, 너무 자유분방하면 와인 매너를 지키는 사람이 불쾌해할 수 있다. 따라서 와인과 관련된 매너는 기본적인 원칙을익히되 상황에 맞게 자신의 취향을 감안하여 융통성 있게 응용해야 분위기가 편안해지고 술자리도 즐거워진다. 자! 가장 기본적인 와인서비스 요령을 알아보자.
달성군 설화리 상여소리, 2년 연속 민속축제 출전대구 달성군 설화리 상여소리가 10월 8~11일 경기 평택시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각 지방 고유 향토민속예술을 발굴해 보존,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설화리 상여소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려상을
가시나무 꽃 정광일 얼마나 절절한 생 아픔인가 발밑 가시를 받아드려 제 몸 흠집 내는 삶의 몸부림 꽃구름처럼 뱉어내는 단말마적 표출인가 진하기만 한 핏빛 목울대 움켜쥐는 처절한 선택 앞에서 생을 선택하며 웃어야만 하는 가시나무의 꽃피움 삶이란? 가시밭길 밟으며 아슬아슬 여물어간다는 걸 안 것인가 시인 소개 정광일 시인은 1954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현재
금복주, 자몽ㆍ블루베리 칵테일 ‘상콤달콤 순한참’ 출시 금복주는 유자에 이어 소주 베이스에 자몽과 블루베리 향을 각각 첨가한 칵테일 ‘상콤달콤 순한참’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할 콤달콤 순한참은 알코올 도수 14도로, 과즙 농축액과 과일 향을 첨가해 자몽과 블루베리 특유의 상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
8월 9일까지… 온ㆍ오프라인서 할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8월21일~10월18일)’ 입장권을 할인예매한다고 밝혔다. 참여분위기 확산과 관람객 사전 유치를 위한 것으로 8월9일까지 계속된다. 조직위는 농협 경북영업본부를 입장권 총괄대행기관으로 정하고 전국 876개 농협 영업점에
경북대, 동대구역서 ‘독도의 자연’전시회 정성광(좌로부터 5번째) 경북대 의무부총장과 박재홍(6번째) 울릉도ㆍ독도연구소장, 이철우(7번째) 국회의원 등이 4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독도의 자연전’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시민들이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독도의 자연전'에 전시 중인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경북대 제
‘퀴어축제’ 내달 4일 중구 일대서 주최ㆍ반대 측 동시에 집회 예고 동선 대부분 중첩… 충돌 우려 대구 중구청이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축제’ 주최측에 대해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무대 사용을 불허하자 이번에는 주최측과 보수단체가 서로 시위를 하기로 하고 장소 선점을 둘러싼 치열한 집회신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축제조직위는 중구청의 불허에도 불구
동백꽃 피었다는 소식에는 뚝뚝 지는 붉은 낙화가 함께 들린다. 진달래, 개나리, 철쭉, 벚꽃 피었다는 소식은 얼마나 화사한가. 유달리 동백꽃 피었다는 전갈에는 핏물 같은 봄날 뚝뚝 듣는 소리가 함께 들린다. 꽃 피었다는 말이 꽃 지는 소리로 동시통역되는 이 봄, 환청이 환청만은 아니다.꽃소식 들은 지 두어 달도 더 지나 나서는 길은 꽃맞이가 아니다. 숱한
“오늘 요리에도 지단이 들어가나? 돌겠데이.” 요리교실에서 약방에 감초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코 달걀이다. 지단도 부치고, 찜도 만들고, 수란으로도 맛보는 달걀은 집에서도 프라이, 말이, 날 것 등 팔색조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미각을 즐겁게 한다. 그렇게 맛있던 달걀이 요리교실 문하생이 된 후부터 골칫거리로 탈바꿈했다. 가장 머리를 지끈지끈 아프게 했던 달걀
경북 영천시에 이 달 중으로 전국 최대규모 약초 경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한방문화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도동 일대에 2012년 완공한 영천약초도매시장과 인접한 곳에 지난해 문을 연 약용작물제조가공시설을 통합해 이달 말까지 약초경매장으로 확장개장키로 하고, 전국 약초 생산자와 유통업자, 한방관련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경매장과
Q. 어깨나 무릎에 통증이 심하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A. 반드시 수술할 필요는 없지만 힘줄이 파열됐거나 그에 준하는 어깨 손상이 있으면 수술을 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깨통증을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통을 참기만 하고 내버려두면 작은 병도 중병으로 깊어집니다. 어깨는 여러 뼈와 힘줄, 인대 등의 결합체이므로 그 범위가 넓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