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1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19∼21일 3일간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대견사지 참꽃군락지(사진) 일원에서 열린다. 달성군은 개청 100주년을 맞아 올 참꽃문화제 주제를 '100년의 사랑, 분홍빛으로 물들다'로 정했다.이 행사는 주민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참꽃 퓨전콘서트, 달성 사
대구 수성구 범어3동 신천시장이 지하 4층 지상 15층의 복합쇼핑몰로 거듭난다. 2005년 1월 재래시장재개발시행지구로 지정, 23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재개발을 추진하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저앉은 지 10년 만이다.신천시장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현재 신천시장 부지에 2016년까지 지하 4층 지상15층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짓기로 하고 수성구청의 사업시행
뮤지컬 '맘마미아'의 오리지널 첫 내한공연이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댄싱퀸' '허니 허니' '아이 해브 어 드림' 등 아바의 노래 22곡을 원어 그대로 들을 수 있다.예술기획성우 배성혁 대표는 "세계 흥행 1위 뮤지컬 맘마미아의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영국 오
국악소녀 송소희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다음달 19일 오후7시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올해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신념음악회 무대를 통해 전국 공연장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송소희는 이날 무대에서 ‘배 띄워라’와 ‘태평가’, ‘잦은 뱃노래’, ‘최진사댁 셋째딸’ 등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는다.이날 음악회의 지휘는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휘자
영남지역 한방테마 3대 축제 동시에… 풍기인삼·찻사발·탈춤축제도세월호 참사여파… 봄축제 연기 탓, 국적불명 너도나도 개최도 한몫"백지상태서 재검토… 유사축제 통폐합·주민소득증대 도모 절실" 행사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요즘 대구ㆍ경북지역 축제 관계자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
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이 17일까지 모두 개장, 내달 중하순까지 운영한다.경북도와 동해안 지자체에 따르면 예년과 비슷한 경북에는 1개 시범해수욕장과 20개 일반해수욕장, 5개 마을해수욕장이 있으며 이들 중 영일대해수욕장이 지난달 8일 개장했다. 또 포항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지난달 27일, 경주는 이달 10일, 울진 영덕지역은 17일 모두 개장한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7∼10일 4일간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클래식과 재즈를 두루 섭렵하거나 다른 장르와 혼합한 퓨전음악 등을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알토색소폰의 거장 빈센트 헤링과 테너 색소포니스트 에릭 알렉산더가 협연하고, 재즈보컬리스트 애쉬튼 무어가 풍부한 감성을
“다음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둘이 어디 좀 다녀오자.”“다음 주 금요일이라면… 우리 결혼기념일?”뜬금없는 여행 이야기를 남편이 꺼내는 순간부터 나는 제주의 푸른 바다를 떠올리며 설레는 가슴으로 며칠을 보냈다. 여행의 실체가 밝혀질 때까지.어떤 사연으로 이곳을 찾아온 걸까결혼 22주년 선물을 받았다. 2박 3일간의 부부캠프!처음엔 그냥 둘이
인생에서 아주 가까웠던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에서부터 한줌의 재가 되는 화장과 납골당에 안치되는 마지막 길을 지켜보았다. 서울시립 영화원에는 신청자가 많아 오랜 시간을 대기해야 했다. 과거 화장터라 일컫던 시설을 지금은 영화원, 명복원, 영락원, 추모공원으로 불리고 있다. 근래에는 산소(山所) 무덤을 만들기보다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 안치하는
02 내게 어울리는 와인 찾기와인의 주민등록증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인 병의 라벨을 보면 포도품종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 칠레 등 신대륙 와인들은 대부분 그러한데 포도품종의 특징을 이해하고 있다면 와인 선택은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또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데도 매우 도움이 되므로 와인을 마시기 시작한다면 포도품종부터
휴가철 하루 1000명 이상 관람경북 영양군 입암면 영양산촌생활박물관과 인근에 있는 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영양 관광객 유치의 일등공신으로 부상했다.영양군에 따르면 7월말 8월 초 휴가철에 산촌생활박물관과 야생화테마파크 관람객은 하루 1,000명이 넘었다.산촌생활박물관은 경북 북부지역의 다양한 산촌문화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다양한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
최근 대구의 소규모 영화상영관 이야기가 잇따랐다. 그늘과 빛이 교차했다. 대구 동성아트홀극장이 지난 2월 25일 폐관 결정을 했다.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 지난 2월 11일 중구 수동에서 개관했과, 이보다 앞서 작년 8월 23일 그레이스실버영화관이 중구 포정동에서 문을 열었다. 세 극장을 한 바퀴 돌며 의미를 짚어봤다.영화 관객 1,000만 시대는 옛말이
송사에서 젖가슴 보이며 결백 증명 후 자결… 송사소설 주인공 묘소 발견조선 중기 때 젖가슴을 내보이며 결백을 증명해 재산 송사에서 이기고 자결한 한 실존여성의 신념을 그린 송사소설 ‘홍열부전(洪烈婦傳)’의 주인공 홍씨의 묘소가 경북 봉화에서 발견됐다.홍열부전은 밀암 이재(密菴 李栽ㆍ1657∼1730), 송월재 이시선(松月齋 李時善ㆍ162
맨발의 향연이었다. 23일 경북 문경새재 일원에서 ‘제9회 오감만足 2014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열려 전국에서 모인 1만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맨발로 새재길을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대회 공식 복장인 노란색 티셔츠가 1㎞ 이상 꼬리를 문 이날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새재길 흙바닥을 맨발로 디디며 마음의 묵은 때를 씻어냈다.한국일보사
제7회 물가자미축제 13~15일 축산항 일원 담백하고 구수한 물가자미 먹고 ‘로하스’ 영덕의 진수 체험하세요.제7회 영덕물가자미축제가 13~15일 경북 영덕군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다. 회와 찜, 조림 등 다양한 물가자미 요리와 함께 어선승선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 공연,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근 블루로드 걷기
[곱창]‘곱창 같은 세상’ 씹고 씹는 이유곱창 같은 세상이다. 온통 씹는 세상이다. 막창집, 대창집, 양곱창집에 곱창집까지. 구절양장(九折羊腸)이라지만, 휘고 꺾이고 꼬부라져 가늘고 험한 길이 풀 먹는 창자 속뿐일까. 씹고 씹어도 풀리지 않는 세상을 향해 팔뚝 한 번 제대로 먹이지 못 하는 이들은 죄 없는 창자를 씹고 씹는다. 세상은 풀리지 않아도 속이나마
박축제 청옥산서 내달 12, 13일봉화군과 숲해설가 경북협회 봉화지회는 전국 비박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비박축제를 내달 12,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청옥산자연휴양림에서 열기로 하고, 30일까지 250명 선착순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전문가 주제강연과 청옥산휴양림 전체를 이용한 릴레이 숲체험 게임, 현장에서 채취한 재료로 식사를 준비하는 즉석요리 컨테스
봉화군과 숲해설가 경북협회 봉화지회는 전국 비박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비박축제를 내달 12,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청옥산자연휴양림에서 열기로 하고, 30일까지 250명 선착순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2010년 봉화 문수산에서 처음 열린 비박축제는 매년 가족 및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가 제
현대미술가 ‘장샤오강’ 회고전 등2년 연속 흥행, 타 지역 관람객 ↑ 대구미술관이 지난해 일본의 설치미술가 ‘쿠사마 특별전’에 이어 올해 중국의 현대미술가 ‘장샤오강 회고전’(사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지난 6월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장샤오강 회고전에는 그의 대표작인 ‘혈연-대가족’ 시리
처음 그를 만났을 때 ‘보일러회사 명퇴 직원’인 줄 알았다. ‘두 번 타는 보일러’, ‘세 번 타는 보일러’, ‘거꾸로 타는 보일러’…. 텔레비전 광고에서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던 보일러 얘기를 줄줄이 꿰었기 때문이다.보일러회사 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는 분이었다. 그는 시골 마을 이장님이었다. 그것도 굽이굽이 산길을 차로 한참 올라가야 만나는